수다닷컴

크로몰리는 튜빙의 종류도 엄청 많을 뿐더러 느낌도 각양각색입니다.
알루미늄도 6061과 7005의 느낌이 많이 다르지요^^
고급 프레임이 아니니 무게와 디자인(도장)만 고려하셔도 충분합니다.

미소바이크 크로몰리 프레임 자전거 탔을때...
패달링할때 프레임이 힘을 먹는거 같았습니다

크로몰리의 장점은 강성과 탄성입니다...만...프레임의 강성이나 장단점은 일정수준 이상의 기량이 있을때나 느낄수 있습니다...바꿔도 모른다는 분들은 아직 그만큼의 수준이 안되는겁니다...

일단 크로몰리의 경우 무겁긴하나 강성이 좋아서 힘전달이 용이하며 가속이 붙으면 힘손실이 조금 줄어듭니다...승차감은 약간 낭창거리는 감이 있고 알루 프레임보단 조금 좋습니다...
그리고 녹에대해서 말씀하시는 분이 많지만 밖에 방치해둘게 아닌이상 비좀 맞았다고 녹슬지

이런 저런 차이가 있다고 해서 일반적인 라이더가 느끼기에 그리 큰 차이가 아닙니다. 일례로 로드에서도 알루에서 카봉으로 넘어갔는데 글쎄 큰 차이는 모르겠는데라는 사람들도 부지기수입니다. 자전거의 능력을 극한까지 끌어내서 쓰신다면야 모르겠지만 그저 한강변정도 평속 25정도 타시는 분들이 느끼기 힘든 차이입니다.

디자인이나 데칼 튜빙두께 등 외관 마음에 드는 것으로 고르세요. 프레임 차이보다 타이어나 휠셋 안장 교체로 느끼는 변화가 훨씬 큽니다.

알루라고 일반 라이더가 수명을 느낄만큼 약하지 않습니다. 하드하게 타면서 지속적인 피로를 가했을 때 수명이 그렇다는 이야기죠. 용접 불량이나 기타 불량 말고 오래타서 알루 프레임이 부러졌다는 말 얼마나 들어보셨나요?

알루와 크로몰리의 큰 차이점은 탄성입니다. 일례로 khs의 경우 체인스테이의 가변부 없이 - 그냥 일반적으로 보는 체인스테이 - 시트 스테이에 샥을 달고 프레임의 탄성과 샥을 통해 충격을 흡수하게 하는 미벨도 있을 정도입니다.

그리고

흠 고민고민되네요

또 설령 사고가 나서 움푹 패이거나 심지어 부러지더라도 수리해서 탈 수 있습니다.

각 소재의 등급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일반적으로 강도와 탄성이 알루미늄에 비해선 탁월합니다. 크로몰리의 강성에 근접하려면 아주 비싼 카본 소재를 써야만 하죠. 그덕에 아주 얇은 튜빙으로도 충분한 강성과 탄성이 확보되는 프레임을 디자인할 수 있지요.

관리문제가 좀 걸리는군요

크로몰리 프레임
[단점]
1.알루미늄보다 무겁다
2.물묻으면 녹이슬어 관리요망

[장점]
1.자잘한 노면의 충격은 흡수
2.프레임에 피로도는 안쌓임
(알루는 피로도가쌓이는데 쇠는 버틸수있는 한계점이 넘으면 부러진다고 들었습니다)

제가 아는건 이정도입니다.
전 알루! 크로몰리! 둘다 타봤는데 타보면 느낌이 다르긴합니다. 알루는 통통튀기는데 크로몰리는 묵직하고 텅텅?하는 느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