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살......삼춘기 있나요???
정훈
와...... 저 오늘 몸에서 사리 나오는줄ㅠ
지금 펑펑 울고싶네요...
착한놈이거든요... 책좋아하고... 아빠 어디가에 성준같은..;;;;
요새 자꾸 핑계를 대요...
몇시몇분에 씻기로했음 씻어야하는데 갑자기 배가 아프다 몸이 안좋다 ㅡㅡ
태권도 갈 시간되면 피곤해서 쉬고싶다 배가 아프다..
약속된 시간이되면 꼭 핑계를대고 안할려?안할려고해요..
오늘은 참다참다 성질나서 욱질 한번했는데...
태권도도 안보냈네요... 화내며 가지 말라니까 또 굳이 가겠다고ㅠ결국은 안갔구요..
관장한테 전화해서 얘기했더니 요건 시작이라고ㅠ앞으로 넘어야 할 산이 얼마나 많은데 화내지 말라시네요..
사춘기전 삼춘기라도 되는건가요??
저... 막 매들고 때리고싶고 손지검하고 싶은거 꾹꾹 참느라 토할거같아요...
혼내는중에도 눈치 보는듯하면서 아무렇지않은 표정에 ㅡㅡ정신가출 할뻔했어요... 초1 병인가ㅠ
다른건 다 잘하는데 요새들어 부쩍 저러네요..
초1. 올라갔다고 나름 스트레스 받는가... 저 아직 화낼 단계 아닌가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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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랑 2024-08-06
삼춘기 있더라구요.. 헌데 지금은 그보다 더한 ㅠㅠ 자식키우기가 이리 힘든거였는지 저희 부모님이 존경스럽네요 ㅠㅠ 이제 시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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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빛 2024-08-06
자식키우기 정말 힘들죠...
전 어제 열받아서 혼절하고 있는데 아들램은 샤워하고 기분좋게 룰루랄라 콧노래 부르며 로션바르고ㅡㅡ
와... 울뻔했어요... 전 화남반 미안함반으로 싱숭생숭 죽겡는데 이 녀석....ㅠ -
힘찬 2024-08-06
꼭 그래요 하라고 좋게 말하면 짜증내서 사람 열받게하고 그래서 하지 말라고 하면 죽어라 한다고 하고 다들 똑같은가봐요 저희 아들도 초2인데 그래요 그래놓고 아직 화도 안풀렸는데 지 기분 풀렸다고 화해 신청하고 ㅎㅎ 몸에 사리 나오겠어요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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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 2024-08-06
저희애도 3학년 이제 시작인듯해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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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뻐 2024-08-06
옆에서 본 신랑은 ...앤데 차분하게 대하라네요..;;;
너무 무섭게 몰아부친다고... 뭐 그냥 참으라는게 정답인거 같아요... 아... 정신적으로 넘흐 괴로운 하루네요.. -
냐하 2024-08-06
초3인데 뭔 말만하면 짜증을 어찌나 내는지,,, 공부스트레스인지,, 삼춘기인지 분간이 안가서 얼러줘야 하는지 무섭게 잡아야할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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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 2024-08-06
와..... 작은 반항이 이거라면 중2병 걸림 저 어쩌죠??
사리 백만개는 거뜬하겠는데요ㅠ
엄마라는 직업???...사표쓸수도 없구... -
미즈 2024-08-06
네맞아요 혼내면안되는데
그게잘안되죠
초등학교들어가서 이제 아기가 아니라는 작은 반항같네요ㅎㅎ -
보예 2024-08-06
흑흑.... 오늘은 몇번 참다 폭발한건데 맘이 안좋긴해요.. 함정은....이자식은 옆에서 히히덕대며 기분이 최고랍니다.. 아... 달래야겠죠... 달래다 달래다 매하나 만들어 올 것 같아요 히^^
머릿속으론 뒷통수 시원하게 한대 때려주고팠는데 그 순간 참느라 괴로웠어요.......나쁜애미ㅎㅎ -
WatchOut 2024-08-06
참으셔요
지딴엔 학교적응하느라 힘든가봐요
착한애들이 원래 갑자기돌변하고
말썽꾸러기들은 크면서 철나요
살살 달래고 구슬리세요
혼내면 안되요
사리 여러개 나옵니다
화이팅 하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