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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atm기 쓰더라도 달러는 얼마정도는 가져가는게 좋은가바요?

걱정하지 마세요. 현재 미국에서 거주중이고 얼마전에 남미(페루, 볼리비아) 갔다왔는데 미국에서 환전하는 것 자체가 쉽지 않습니다

ATM 쓰실 거 아니라면 그냥 달러를 들고 가는 게 낫습니다. 남미에서 쓰는 페소, 볼리비아노 등등 미국에서 환전해 주는 곳 찾는 것 조차 쉽지 않을거에요;; 찾아도 수수료 장난 아닐테구요. 안전을 위해 돈이 은행 계좌에 있다면 계좌에 그대로 유지한 다음에 나라 바뀔 때마다 필요한만큼 인출하는 걸 추천하구요, 그렇지 않다면 달러를 들고 오시는 게..

일단 달러로 들고갈건데 그럼 그냥 달러 가지고가서 각 지에서 환전해서 쓰는게 낫나요? ㅎ 가장 쉽게 예를 들어 한국에서 일본갈때 일본에서 환전하는것보다 한국에서 해가는게 낫잖아요.

남미 어디서 출발하세요? 아르헨티나나 베네수엘라 가시는거면 무조건 달러 넉넉하게 들고오시구요 (암환전에서 거의 두배로 쳐준다네요) 그 외 지역에서는 그냥 출금이 안전하고 낫습니다. 특히 콜롬비아에서는 씨티은행이 있어서 수수료 많이 안 나오구요. 일단 아르헨티나 외에도, 국경 넘고 직전에 쓰는 돈 약간의 환전을 생각해서라도 달러는 넉넉하게 갖고 계시는 게 편합니다. 뭐 이건 어느 나라를 가도....;;

현지에서 환전하는 게 이득입니다. 아르헨티나나 베네수엘라 같은 경제가 정상이 아닌 나라는 특히 그렇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