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일요일부터 약간 허리가 싸~하니 아파서 병원갔더니 3센치 열렸다네요..근데 확실히 언제나올지는 장담못하시더라구요..
이번주 토요일이 예정일이구요.. 지금 애기가 좀 많이 크다는데...
의사도 한참 고민하더니 그래도 좀 기다려보고 진통이 안오면 월요일에 유도분만 하기로했어요..
이번이 둘째에요.. 첫애도 14시간만에 겨우겨우 압축기로 뺐거든요..나중에 너무 힘을 못줘서..
그때 밥먹지 말래서 밥도 제대로 못먹고 갔더니 더 힘을못주겠더라구요...겨우겨우 3.7킬로로 낳았는데..
이번에는 그때보다 몸무게가 더 나갈꺼 같다는거에요...
괜히 걱정도 되고해서 그냥 촉진제를 맞아야하는건지...
애가 더 커질까봐 그게 걱정이구요..
어제 저녁까지 열이 막 오르면서 허리도 싸~하니아팠는데...밤에 잘때는 그냥 또 괜찮았거든요..
오늘아침 이슬이 약간 비추더니 그리고 또 소식이 없어요..
오늘 신랑이 당직이라 불안불안하네요..
그냥 유도분만 해야할까요?
좀 고민되네요.. 예정일 넘길까 걱정도 되구요..
아... 배가 너무 많이 나와서 너무 힘드네요.. 순산해야 할텐데..어쩌죠?

신청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