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암치료에 대해 질문이 있습니다!
세련
저희 엄마께서 내일이면 항암치료 1차 들어가실 예정인데 .. 엄마께서 약간 망설이세요 ..무엇보다 항암치료를 받기 시작하면 지금 모습과 확연히 다르게 면역력도 훨씬 떨어지실테고잘 먹지도, 걷지도 못하실텐데 .. 중요한건 전 지방대 기숙사에서 생활하고동생은 재수생이라 하루종일 학원에 붙들려 있고 .. 옆에서 간호해주고 봐줄 사람이 단 한명도 없어요 ..제가 간호해드린다해도 목요일 저녁은 되어야 집에 갈텐데 남은 평일 동안엔 엄마 혼자서 이겨내야해요 ..이혼하시고 아빠는 새가정을 꾸리고 있어 턱도 없는 소리이자 외가 쪽도 봐줄 사람이 한명도 없네요 ..무엇보다 저희 엄마, 겨울에 조금만 춥게 다녀도 감기에 쉽게 걸리곤 할만큼 애초부터 면역력이 약하신 분인데항암치료를 받지 않고 그냥 한의학이나 식이요법 등으로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혹시, 항암치료 받지 않고 이겨내신 분 있으신가요?엄마께서 지금 간까지 전이가 되셨는데 교수님께선 당장 항암치료를 받지 않고 그 상태 그대로 두면댐이 터지듯 어느날 갑자기 온 몸에 전이 되어 항암도 받지 못할거라 말씀하세요 .. 당장 입원하라구 ..하지만 현실적으로 저희집 상황을 봤을 땐 항암치료 받은 후의 엄마 환경이 너무도 열악하세요간호해줄 사람이 한명도 없는데 .. 저희 엄마, 내일 항암치료를 꼭 받아야될까요?괜히 받기만 했다가 나중 관리로 인해 더 악화될까 걱정되기도 하고 .. 엄마가 많이 망설이세요 ..여러분, 도와주세요! 저희 엄마 같은 환경 속에선 어떤 방법이 최선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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놓아줄게요 2024-07-29
저희 어머니 같은 경우에는 항암치료 받으시다가 안되셔서 한의원 면역치료 받고 계세요.
항암치료가 아무리 약한항암제를 써도 부작용은 오더라구요..
지금은 한의원에서 면역치료 2개월정도 받으셨는데 식사도 하시고 혼자서 산책도 하세요.
제이야기가 도움이 됐으면 좋겠네요 -
찬슬기 2024-07-29
실비보험있음 요양병원이 정답일거같아요
어느지역인지몰라도 잘 검색해보고 서두르세요 좋은덴 자리가 잘 없더라고요 걱정되고 정신없겠지만 그럴수록 당황말고 현실직시 침착하게 대처하세요 암은 장기전이예요 이제 시작입니다
본인이 힘을내고?
엄마 외롭지않게 해드리는게 젤 큰 힘이되실거예요 -
나봄 2024-07-29
일단 항암 시작하시고 다음 일은 다음에 해결해 나가는 것이 순서일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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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 2024-07-29
요양병원으로 가셔야될듯 ... 전이라 각별히 더 신경써야합니다 여의치 않다면 재단이나 도움의 손길을 찾아보세요 항암 ? 어렵네요 항암은 그냥 저냥 안하는것이 아닙니다만 환자 본인에 상태 의지와 환경 등 모든것을 고려해 잘 생각하세요 힘내세요 기도합니다 어머니 잘해내실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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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블루 2024-07-29
전 신랑이 지방에서 근무해서 대학생 딸 1년 휴학시켰습니다.
솔직히 항암때 환자 혼자 많이 힘듭니다.
가족의 도움이 제일 필요한 시기예요.
동생과 함께 상의해 보시고 주치의와 상담을 추천해요.
실비보험 있으시면 요양병원 알아보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
god 2024-07-29
실비보험 있으시면 항암치료받는동안 만이라도 요양병원에 계시는게 어떨까요? 아니면 항암하고 며칠만이라도 요양병원 계시다가 컨디션 괜찮으면 퇴원해서 집에계시는게 어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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똘끼 2024-07-29
미리 머리깍는게 좋아요..익숙한모습에 덜속상하고 머리빠질때는2차인데 정말흉해요..미리깍으시라고 하세요..그리고 먹는게제일 힘드는데 또한 외로움이 너무싫더라구요..항암하다보면 시간잘가요.힝내시고요.저는3차 막바지예요.며칠있으면4차랍니다..이겨내셔요.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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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일린 2024-07-29
옆에서 도와주실 분이 없다면, 항암치료 하시는 동안만이라도 집 근처나 님이 계신 학교 근처에 요양병원에 가시는 것도 방법이세요..
그리고 생각하는대로 말하는대로 믿는대로 랍니다.!
님께서 어머님께 긍정적인 이야기와 사례 많이 들려드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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