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9월 3일 임테기에서 양성반응 보여서 9월4일날 병원갔는데 초음파에서 아기집 확인 못하고 일주일 후 오라는 말을 듣고 집으로 왔습니다.
일주일 후에도 아기집이 안보이면 자궁외 임신 가능성이 있다고 하셨구요...

그날 저녁부터 배가 조금씩 아프더니 다음날 낮부터 조금씩 피가 비치고 밤새 배가 많이 아프더니 다음날 아침
속옷이 젖을 정도로 하혈을 했습니다.

결국 6일날 아침 병원에 가서 초음파를 하는데 자궁내막이 많이 얇아졌다고 하시면서 유산이 된것 같다고 하셨는데
자궁 외 임신일 가능성도 있으니 피검사를 하라고 해서 하고 왔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계속 피가 나오는데요..아침에 병원에 전화하니까 임신호르몬 치수가 172라고 하시면서 월요일에
다시 초음파 보자고 하시는데요.. 호르몬치수가 172라면 유산이 된게 아닌건지..

글을 검색해 보니까 하혈 후에도 임신 잘 유지해서 출산한 분들도 있다고 하시는데 뭐가 뭔지 몰라서 답답하고..
몸살끼가 계속있어서 너무 힘든데 내일 일을 가야하거든요..
취소할 수 없는 일이라서 많이 걱정이 되는데요.

저와 같은 경우이신 분들 계시면 알려주세요.. 유산인건지, 자궁외 임신가능성이 있는건지..아니면 아직 임신이 유지되는건지
알고 싶어요..물론 병원에 가야 알겠지만 월요일까지 답답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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