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한달전부터 친구가족이랑 11월말에 떠나는 여행일정을 잡고 무척이나 설레는 맘으로 여기저기 후기를 누비고 다녔습니다.
가고 싶은 곳은 많고 일정은 그리 길지 않고.. 더군다나 임신6개월의 몸과 두돌, 세돌된 아가들을 데리고 다니는 여행이라 일정을 넉넉히 잡아야 할것 같고.. 고심끝에 내린 일정이네요.

일정검사를 받기위해 꼭 숙제하듯 후기의 글들을 읽어 나갔네요.
너무 막무가내로 일정을 내놓으면 혼날까봐... 지금도 심히 맘 조리고 있습니다(아니 이것도 일정이라고~~~~ 돌던지실까봐...)

아시아나항공
김포-제주 : 10시40분
제주공항도착 스타렌트가 12시 인수

일정들어갑니다.

1일

중식(용꿈돼지꿈)-대명콘도(체크인-짐내려놓고 움직일려구요)-김년미로공원- 태왕사신기세트장- 산굼부리 혹은 성산일출봉-저녁(청해일)-제주러브랜드-숙소(대명콘도)

2일
휴애리-쇠소깍-중식(제주미향)-테디베어뮤지엄-소리섬박물관-천제연폭포-주상절리-저녁(쉬는팡가든)-숙소(해비치호텔)
(솔직히 아이들 감귤농장체험도 시키고 싶고, 말도 태워보고 싶고, 열기구체험도 해보고 싶은데요... 이일정까지 넣으면 무리겠죠?)

3일
호텔내 수영장에서 수영하고 여유롭게 지내다 바로 공항으로 갈려구요...

너무 빡빡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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