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오늘 사랑니를 뺐습니다^^;
잇몸절개없이 간단히 뺄 수 있다기에 개인병원에서빼던 중 이가 부서지는 바람에
중간에 개인병원 간호사까지 대동해서대학병원에서 사랑니 발치수술을 했죠;
한시간정도 생각하고 갔다가하루 반나절 이상을 병원을 전전해야 했다는..-_ㅠ

사랑니는빼는 것에는 별 두려움이 없지만 염증이 생기는 것은 무섭더라구요
주위에사랑니발치 후 염증때문에 고생하는 사람을 몇몇 봤거든요.

단식을 한번 해야지 생각하고 있던차에
원래 사랑니를 빼고 나면 고형식을 먹기 힘드니까.또고형식을 먹어절개한 잇몸사이에 음식이 들어가는 것도 신경쓰이고
이 기회에 효소단식을 해야겠다 생각하고
이틀전부터 감식을 했습니다.
단식관련 서적에서 단식을 하면 면역력이 향상된다고도 하니 회복에도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하거든요.

문제는 오늘 너무 진을 뺐다는 것이죠;
입을 몇시간째 벌리고 수술했기에 입술도 터지고 입끝도 조금 찟어지고..
앞으로 일주일 후에 실밥을 제거하기로 했는데
그 전까지 효소단식을 하는 것이 과연잇몸이 무사히 아무는데과연 도움이 될까.
괜히 너무 기력을 잃게되어 회복을 더디게 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구요.
작년에 김동극식3일 효소단식을혼자 했었는데 정신적으로는 정말 평온하고! 좋았지만 육체적으론 좀 어지럽고
평소 약했던 장기 부분에 통증을 느꼈었거든요.

다 아물고 실밥 제거 후 단식을 하는게 좋을지
지금 준비는 다 되있는 차에 염증예방차 단식을 강행하는 것이 좋을지단식을 해보신벗님들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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