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제가 정말 문외한이라서 조언을 구합니다.

어릴 때는 결혼식, 웨딩촬영 그런거 돈 아깝다 생각했는데,

평생 한 번이다 생각해서 여기 저기 둘러보니까 욕심이 한도 끝도 없어지네요. ㅋㅋㅋ

참 제가 그런거 따지고 연연해할 줄 몰랐는데, 스촬은 루*에서 하고 싶어요.

그러다보니 이제는 예식장이 너무나도 걸림돌이 돼버렸네요.

괜찮다 싶은 예식장은 모두 자체패키지고, 대관만 하는 곳은 입맛에 맞지 않고...예랑네는 감만동, 저희 집은 동래...

양가 어르신들은 무조건 교통편 좋은 곳을 선호하세요.

범일동쪽은예식장이 몰려 있어서 복잡하다고 싫어하시고,

해운대쪽은 교통이 좋지 않다고 싫어하시고,

중구, 서구쪽은 우리집이랑 예랑네 친지 어르신들이 멀어서 싫어하시고...

저는 어떡하면 좋을까요. ㅠ_ㅠ

괜찮은 예식장 좀 추천해 주세요~~~결혼이라는 이녀석... 참 예신만 괴롭히는거 같애요.

동산 하나 넘으면산 하나가 떡 하니 버티고 있고,

겨우겨우 힘들게 산 하나 넘고 보면 그 뒤로 더 높은 산맥이 보이는거 같아서 그저 막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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