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23살여구요..
159cm/62kg 인데 목표량은 47~8kg 정도 생각하고있어요.
기간은 빠르면 좋겠지만 조급하게 생각 안하고 천천히 빼도 괜찮을 것도 같아요..

군것질은 원래 싫어해서 안하는데 대신 배고프면 꼭 쌀을 먹어야 해요..
그래서 원푸드 다이어트니 뭐니 이런건 쌀밥생각나서 도저히 계속 진행을 못하겠더라구요.
음식을 많이 먹는건 아닌데 이음식 저음식 있으면 많이 안먹더라도 꼭 맛을 봐야만 직성이 풀리는 것도 문제인거같구요..

작게먹고 운동안하는거보단 작게먹고 운동도 하는게 저한테 맞는거 같은데..
학교가 야간대라 거의 첫수업이 빠르면 오후 6시 늦으면 8시에 있어서 학교 마치고나면 배가 너무 고파지더라구요.
게다가 애인도 일이 9~10시에 마치고 저도 학교가 10~11시에 마치니 둘다 허기진 상태에서
결국 야참으로 못해도 오다리2천원치나 과하면 통닭한마리 시켜서 맥주랑 먹고 자는게 습관이 된 상태예요.
애인이 밖에서 밥먹는 시간이 4~5시라 굶고자면 둘다 아침에 속쓰려서 혼나니 이건뭐....

원래 술먹는 타입이 안주는 거의 손도 안대고 뭐 김한두장이랑 술이랑 먹는데,
술이 다이어트의 적이라고 그러잖아요.
근데 술 자체는 칼로리가 그렇게 안높을거같은데.. 학교가 야간공대라서 여학생이 딱 2명이다보니
과 단합회나 회식때 빠지기도 뭐하고, 저야 2~3시간 앉아있다가 집으로 쏠랑 가버리긴하는데 그래도 잦은 술자리때문에
고민이 많네요.(사실 뱃살이 거의 술살인 듯.. 애인이랑 술먹을때 말고는 항상 소주만 먹어요..)

체질이 살이 잘 찌는 것도 아니고 잘 빠지는 것도 아닌지라 참 난감해요..
남들 4배로 먹어도살은 비슷하게 찌고 남들 1끼먹을 때 4끼 굶어도 남들 빠지는 만큼 빠지구요..
제생각엔 집안에서 활동량이 남들보다 좀 많아서 그런거 같기도 한데... ( 왠만해선 혼자서 여기저기 왔다갔다 하면서 이것저것 하러다니거든요.. )
집에서 요가동작같은건 간간히 따라하긴해요 ㅎ

괜찮을만한 운동이나 식이요법 있으면 추천좀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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