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마이스터고를 지망하고 있는 3학년 여학생입니다!

집에서 가까운 고등학교가 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인데요..엄마께서 제가 거기를 가는 것이 좋겠다고
하시고 저도 인문계쪽은 저에게 안맞는 것 같아서 지금 갈려고 합니다.
근데 바마고가 저에게 맞는지를 모르겠어요,,
적성검사해보면 상담 그쪽으로 나오거든요.. 저도 그런쪽으로 좋아하고
근데 한편으로는 그럴려면은 인문계 가야하는 데 내가 할 수 있을까
우리집이 그렇게 잘 사는 것도 아닌 데 최소한 국립대 사회복지나 상담 그쪽으로 갈 수 있을까
인문계고 가면 진짜 빡세잖아요..
물론 마이스터고도 빡센건 아는 데,그나마 조금 그곳은 숨통을 트일 수 해줄까?
이런 생각도 들고요..

사실은 지금도 망설여져요.. 지금 내신이 272정도 진짜 간당간당해요(충북_)
그런 데 그곳에 가서 내가 진짜 잘 할 수 있을까..
그곳이 내 적성에 맞는 곳일까?란 생각도 들고 갈 수 있는 고등학교가 한정되다보니..
환경에 관심없는 건 아니고 제약도 한번 해보고 싶긴 한데 이건 호기심이고
엄연히 적성과는 다르잖아요.. 물론 과학쪽에도 조금 흥미가 있지만

진짜 고민이예요..엄마아빠는 마이스터고를 가라고 하고 저는 어떻게 해야할지를 모르겠고..
요즘 취업 못한다고 마이스터고 가서 진짜 열심히해서 공기업이나 대기업쪽으로 가라고..
이런 고민하는 게 맞는 건가요..?

다른 친구들은 지금 목표를 정하고 계획을 세우고 있을 텐데/....
쪽지주세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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