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저도 첫애때 그랬는데.. 입덧 오래가서 먹지도 못했는데 걸려서... 그때 제가 몸이 안좋아서 운동을 별로 안해 생긴건가 했거든요.. 둘짼 몸도 가볍고 평소 혈당도 좋고해서 통과하겠단 무지한 생각에 단걸 좀 먹긴했네요.. 먹은거 때문이 아니라면 정말 다행이에요.. 이 밤에 그 단걸 먹은게 생각나 자책중이었어요...

당뇨소인이 있어서 출산후에도 관리를 해야하는군요.. 전 첫애때 임당이었어도 그런교육은 안받아봐서ㅠㅠ
그게 좀 더 무서워요.. 당뇨걸리긴 싫은데 임당이 당뇨로 갈수있단건 들었거든요.. 첫애낳고 당이 바로 돌아와 무서움을 모르고 관리도 안했었어요..ㅠ0ㅠ

음, 당뇨교육 받을 때 임신성 당뇨도 당뇨소인을 본인이 가지고 있기때문에 나타난다고 배웠어요. 꼭 단거 드셔서 그런 것이라고 하기는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잘 아는 사람이라서 적은 것은 아니고 저도 궁금했던 부분이었고 임신성 당뇨교육때 배운 부분이라 말씀드립니다~~^^

전 가족력도 없는데 살이쪄서 그런지 임당이 자꾸 걸리네요... 첫애때 관리해봐서 괜찮다 할수있다 생각했는데 막상 재검앞두니 싱숭생숭... 바짝 관리했었음 안걸렸을까 이런 바보같은 생각도 들고ㅎㅎ 이때까진 현미밥도 안먹어서 현미 오늘 사와서 지금 현미밥 짓고 있어요.. 중기유산이라니 정말 걱정 많으셨겠어요.. 전 첫애가지기전에 초기유산이었는데도 조금만 이상해도 불안하고 했거든요... 관리잘하시고 건강하고 이쁜아기 순산하세요~

저는 중기유산 경험이 있어서 태동있기 시작할 때부터 태동 없으면 초코우유 하루에 한 개씩 먹긴 했거든요. 솔직히 이것때문에 임당왔다고는 생각안해요. 먹는것 보다는 태반 호르몬에 의한 인슐린 저항성 때문에 온거라고 생각하기도 하고 전 가족력도 있어서요.
가끔 신랑이 그 때 먹은 단것들 후회안하냐고 묻는데 저는 후회는 없어요. 그리 안하면 미쳐버리거나 매일 병원 출근도장 찍었을거라.. ^^;;;; 시간을 돌려도 전 그렇게 했을것 같아요.

답변 감사드려요.. 평소 좋은 식습관 가지고 있진 않아서.. 야채도 워낙 싫어하고... 그전에 단걸 잘 안먹다 입덧지나고는 과자에 아이스크림에.. 재검앞두니 그런게 후회되어 여쭤봤어요... 그런걸 안먹었으면 재검에 안걸렸을까 뭐 이런생각들면서요... 재검에 걸린걸보니 제 췌장은 그리 튼튼하지 않은가봐요...

제가 야채를 안좋아해서 잘 안먹거든요.. 이런게 영향줄수있을까요ㅠ 싫어하던 아채를 첫째 임당왔을때 다 먹은듯....밥도 임당때 현미밥 질려서 첫애낳곤 쳐다도 안보고... 단걸 그리먹는편은 아니지만 식습관이 좋다고는 못하겠네요.. 평소 당은 괜찮은데 임당시약먹으니 정신 못차리는 제췌장ㅠㅠ 걱정이에요.. 계속 관리해야죠.. 정말 당뇨올까 무섭네요...

식습관도 무시못하죠..
일반인도 식습관때문에 당뇨오잖아요..
임신하면 호르몬때메 생기는건 맞지만
평소 나쁜식습관으로 췌장기능이 떨어져있을수도있고..
임신후 단기간에 나쁘게먹었다고 오진않겠죠..

어쨌든 평생관리 해야한다는게 중요한거죠ㅜㅜ

저희쌤께 임당확정시 물었던거예요. 쌤이 단호하게 임당은 먹는거랑 관련없이 태반호르몬 영향이니 자책말라셨어요.
전 입덧이후 식욕이 없어서 거의 먹질않았거든요..

평소에 좋은 식습관과 생활습관 가지고 있고 선천적으로 췌장이 튼튼할 경우에는 임당에도 덜 취약하겠죠.
가능성의 문제니까요. 첫째 임당, 둘째 정상, 셋째 임당일 수도 있는거구요.
근데 임신성 당뇨 자체가 호르몬 영향이라 평소에 췌장 기능이 좋았어도 임신 후 저항성이 커지는 경우도 있고 예방할 수있다고 보기엔 좀 복불복인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