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저희 애 학교는 8시30분 부터 4시 30분인데 이건 양호한거네요.
퇴근 시간에 맞춰 학원 보내기는 한데 학원 시간도 당겨지고 점심 도시락도 걱정이고 벌써부터 머리가 띵하네요.
하루 근무시간이 8시여서 선생님도 거기에 맞췄다고 하던데요.
예산이 더 있으면 보조교사 두고 시간 연장이 가능하지만 예산땜에 안된다고 하네요.
공무원들 해외 연수 예산, 4대강 부채 갚을 돈은 있어도 학교에 투자에는 정말 인색하네요. 말로만 정부가 지원하는 돌봄교실

탁상론땜시 그래요...애도 안나본 인간들이 내놓은 대책 결과죠

울 아이가 다니는 학교는 중식제공하지는 않으나 희망할 경우 근처 식당에서 주문해 준다고 삼천 얼마씩 내라고 되어 있던데요... 혹시 그렇게 해주시면 안될지 문의를 해보시는건.....

전 애들 보내지는 않지만 어제 설문지에는
21시까지 돌봄운영하면 보내겠느냐
뭐 이런 설문조사던데
다른건가봐요

저희는 시골 학교라 그런지 오전 오후 두타임으로 신청 받았어요 9~1시까지 간식이나 점심 체크 하고 오후 시간도 있던데 맞벌이 하시는 분들 어떻해요

이게 교육청에 전화하심 학교장 재량이고 학교로 전화하심 예산부족이라고 할꺼예요 방과후 교사 계약시간이 4시간이라ㅜ이럴게 운영할껄요

달라진게 없군요‥ㅡㅡ;;;
울애때도 그랬어요~9시부터라는데 그전엔 문도 안열어주고‥9시까지 출근인 저는 집에서 8시20분엔 나가야되는데 직장맘들 어떻하라고‥울애 1,2학년 보내면서 꾸준히 민원 넣었지만 달라진게 없나봅니다ㅡㅡ;;점심은 급식선생님들도 애들하고같이 방학때 무급휴가 들어가기때매 안나온다네요~

저도 어제 안내문 받고 화도나고 걱정도되고 미치겠네요. 전국적으로 같나봐요. 이럴걸 왜 하는지. 정말 생색내기용이란생각밖에. 오죽하면 동네 식당에 한달 점심 부탁하는 엄마들도있고. 1학년 아이생각하니..눈물만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