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독취어려분 안녕하세요.28살 여자입니다.
현재 왼쪽 공채 게시판이 따로 있는 수준의 회사에서 4년째 일하고 있습니다.
연봉도 이정도면 나쁘지 않고 기숙사도 주고 회사도 촌에 있는게 아니다보니 잘 다니고 있었습니다.하지만 이 회사는
본사쪽에는 출산하고도 다니는 여직원이 있지만 공장에는 그런 케이스가 없습니다.
그리고 화학회사다보니.. 그게 참.. 저의 아이에게도 영향이 갈까 걱정이네요.
회사 사정이 안좋아지면 대리도 자를때가 있어요.저는 출산후에도 일하고싶은 여성입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오래 일할곳은 아니구나 해서 다른곳을 써보게 되었어요.게다가...4년쯤 일하다 보니 일에 대한 재미도 떨어지고 고인물이 되어버린 제 자신을 느껴요.
변화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우연히 중견기업에서 서류가 붙어 면접을 보게 되었어요.
어제 1차면접 발표가 났는데 붙었네요.
최종면접이 무려 다음주 수요일이라니..
가려면 과장님께 이직하겠다고 이야기 드려야 갈 수 있겠네요.. ㅠㅠ지금다니는곳보다 회사는 크지 않지만 오래 다닐 수 있는 회사는 맞더라구요
공장 건물이 좋은건 아니지만 근무환경도 지금 다니는곳보다는 나을꺼라고 확신합니다.
다만,,,
위치가 너무 걸리네요.제고향은 경상도 지금잇는곳은 울산인데
면접본 회사는 청주거든요.연봉 비슷
위치 울산/청주
근속연수 현재다니는곳은 앞으로 5년이내 / 옮길곳은 10년이내
기숙사 현재다니는곳은 있음 / 옮길곳은 주택자금지원이렇게 비교가 되네요.
제 나이에 새로운 도전을 해보는것도 좋을것 같긴 한데 그래도 참 결단을 내릴수가 없어 이렇게 글을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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