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사리 대회 당시 시야확보 문제로 당황....
소
이번 6월 23일 미사리 대회 완영하고 궁금한점 있어서 회원님들게 문의 글 올립니다.
오픈워터 대회에 나가면 물속 시야가 수영장과는 다르기때문에 잘 안보여서 당황할 수 있다고 많이 들었는데요...
저 역시 알고 있었고 문제 없을 것으로 생각하고 연습만 충실(???)히....그런데, 대회 당일날 입수하면서 정말 한치앞도 안보이는 수질때문에 당황해서 심장이 정지하는 줄...갑자기 호흡이 빨라지고...몸의 힘이 쭈욱 빠져서...이거 포기해야하나 하는 생각까지...
중간쯤 가니까 적응해서 완영할 수 있었는데요...
참고로 제가 남자인데...챙피한거 무릎쓰고 문의합니다.저만 이런건지...너무 긴장해서 그런건지...아니면 Smoke 수경을 착용해서 더 시야가 안보이니까 그랬던건지...혹시, 이런 경험이 있으신 분들 있나요?
완영해야한다는 부담보다는 첨 입수시 물속 시야에 놀라서 당황했던 상황이 아직도 생생합니다.혹시, 이번 경험이 바다수영대회에서도 또 같은 상황을 맞게 될지도 궁금하네요...
경험자분들 글 좀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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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고기자리 2024-06-29
저는 혹시 남들은 없는 공항장애 같은...아님 폐쇄공포증 같은게 있나하고 혼자 심각했었는데...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대부분 회원님들이 비슷하게 느끼고 있네요...
8월달 바다수영대회도 도전해볼까 합니다.
이번 일을 겪고 해외사이트에서 오픈워터용 큰 수경만 구매했다는...ㅋㅋㅋ -
처녀자리 2024-06-29
저두 어제 첨으로 해운대에서 바다 수영을 했습니다.시야두 글쿠 방향 감각까지 잃어 버려 당황하니 님과 같이 몸도 맘도 굳어..어째야 되는지 몰겠더군요.순간순간 머리를 들어 가고자 하는방향인지 확인하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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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와 2024-06-29
온픈 워터와ㅡ친해지면 괜찮아요~특히 바다는 부력이생기는 장점이있어 좋지만 물이 많~이짭니다~또 파도(서해안 잔파도,동해 남해는 너울)땜시 숨쉬는데 파도가 막아 물을 먹을수있고ㅡ한템포 숨을 못쉬기도하죠~물론 시야는 안보입니다ㅡㅡ; 오픈워터 기본은 헤드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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놓아줄게요 2024-06-29
몇번을 참가했지만 해마다 똑같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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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1매그녀 2024-06-29
누구나 안보이는건 마찬가지예요~그래도 완영하셨으니 축하드려요~바깥공기쐬며 할 수있다는 매력으로 하는거니~실내는 여름에 너무 더운데,,,이런재미로 하는거지 싶어요~바다는 짜다는데,,,저도 바다 도전해보려구요~
1킬로노핀이냐 3킬로 핀이냐~어느걸 해야할지 왕초보도 고민중이예요 -
흰우유 2024-06-29
안보여요... 정말 안보이는게 맞아요..
한강도 마찬가지구요,,, 내 손정도 밖에 안보인답니다....
^^ 그래도 완영하셨네요 축하드려요.. -
쇼코홀릭 2024-06-29
강물은 시야 포기..
바다는 저짝 밑에 해파리 수영하는거 보면서 할때도 있고요..
바다는 상황에 따라 다릅니다.. 특히 파도... -
공주 2024-06-29
강은 출발지점부근의 흑탕물때문에 어쩔수없는것같구요,
바다는 강보다 훨씬 시야 좋지만 들이키면 너무 짜서 가슴이
아플정도이더라구요. -
리리 2024-06-29
처음에 시야때문에 포기하시는 분도 많구요.그것때문에 미사리 못 가시는 분들도 수력에 상관없이 많아요. 그래도 중간부터 적응해서 가셨으면 다음엔 호흡도 더 안정되실거고 그정도면 적응잘하신 겁니다.바다는 미사리보다 훨~씬 맑아요. But 바다는 발이 닿지 않는다는 깊이감에 공포를 느끼시는 경우가 많죠.(^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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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길 2024-06-29
저도 이번에 미사리 다녀왔눈데요 밧줄에 빨간 부표 보셨죠??
그 밧줄과 부표만 보면서 가심 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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