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리불안이 있는 우리집강아지. 어떻게하는게 좋을까요??
도리도리
안녕하세요
1년된 검정 푸들을 키우고 있는 직장인입니다~~
푸들만 두마리째 키우고 있는데 부수다님집에 있는 강아지는 분리불안이 전혀없고
이제 4살먹어서 그런지 점점 더 독립적으로 생활하고 잘 지내는 반면
제가 따로 키우는 강아지는 분리불안이 3달전부터 점점심해지더니
이사가고 3일만에 심하게 짖는다고 신고가 들어와서 회사에서 집까지 바로 달려갔다왔네요.
애가 패드랑 인형을 형체도 없게 뜯어놓는건 당연하고
대소변을 잘가리는데 가끔 일부러 다른곳에 싸고.
문제는 저나 남편이 돌아올때까지 쉬지않고 몇시간을 짖습니다.
낑낑대는것도 아니고 개잡는 듯이 소리를 질러요..
제가 너무 오냐오냐 키운점이 있어서 진짜 후회되더라구요
그게 아무래도 분리불안을 더 만든다고..
매번 안아주고 낑낑대면 데리고 나가고 편의점갈때도 안고 나가고 너무 이뻐한게 화근이엇나봅니다.
이제 드디어 터진거죠.
지금 3일째 5분.10분간격으로 밖에 다녀오면서 훈련을 하고있습니다.
일부러 집들어가서도 신경안쓰고있구요요즘. 전혀 눈길도 안주고있습니다.
3일째 놀아주지도 않고 있어요.
이제 좀 저한테 집착을 떼려구요.
도그티비도 결제해서 틀어주는데 쳐다도안보지만 노래라도 들으라고 매번틀어주고 나옵니다.
조금씩 나아지고는 있는데. 3일째 저나 남편이 침대에서도 못자게하고 신경도안쓰고 안놀아주니까
우울해하더라구요 미친듯이 반기는건 조금씩 나아지고 있는데..
일도 잘안되고 너무신경쓰여서..
어떤분들 말로는 훈련해도 그때뿐이다 하시는 분들도있더라구요
성대수술하는건 미친거같구..
그렇다할 자기 집도 없어서 강아지가 자기만의 집이 있어야 한대서
5만원주고 지붕있는 집 사줬더니 조금씩 들어가 있긴하더라구요.
사자마자 저희가 출근하고 조금 뜯어놓긴햇지만..
홈씨씨티비도 달까 지금 생각하고있는데..
어제 회사 사장님이 강아지를 그럼 데리고 출근해라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제 옆에 묶어놓든지.. 허락해주셨는데 정말 너무 감사하게..
고민되는게
데리고 출근하자니
또 집착.애착이 생겨서 분리불안이 또 생길까봐
걱정되네요.
조금씩 훈련이 되가고 있는데
할때 딱 교육시키는게 맞는거같기도 하고..
훈련이 다 된다해도
8시간씩 혼자 있는것도 안쓰러워서 데리고 출근하는 게 맞나 싶기도 하고..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애견인분들에게
조언과 의견좀 듣고싶네요.
감사합니다 ^^
ps. 혼자 있게 하는데 키우지 말라는둥 다른곳에 보내라는둥그런 말씀은 자제부탁드립니다..ㅜ
저도 다른곳 보낼까 고민까지했는데 그것도 그거또한 버려지는거라 강아지한텐 상처라고 하더라구요
10년 넘게 저의 자식같은 가족인데 끝까지 책임지고 싶어서 저도 방법을 찾고있는거랍니다..
4년 안에 애견관련된 일.사업을 시작할거라서 지금 힘든 시기를 좀만 참고 견디길 바랄뿐입니다.
-
앨프레드 2024-06-28
ㅜㅜ 우리 애도 분리불안때문에 외출만하면 짖고 ,,경찰들오고,, ㅜ 훈련도 보내봤지만 약 1달 가까이 ? 훈련시키고 했는데 집에오니 아무소용없더라구요..ㅠ 결국은 같이 살고싶어 성대수술 했구요 ㅜㅜ.. 훈련 잘만 받으면 괜찮아지는 아이들 있으니.. 훈련 잘 시키구요..ㅜ 저희아이는 성대수술 시켰지만..ㅜ 정말 추천해주고싶진 않습니다 ㅜㅜ..마음이 아파서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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