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을 거 뺏으면 으르렁 대는거요. ㅠㅠ
노을빛
1년 된 미니핀 남아를 키우고 있는 20대 여자인데요 ㅠㅠ
어렸을 때부터 복종훈련도 시키고 혼내고 해서
지금까진 순하고 착한 애기였어요
근데 한 지난 달 부터?
오줌을 다른 데 싸서 큰 소리로 야단을 치니까
속으로 그르렁 거리더라구요 ㅠㅠ
그 때도 바로 배 뒤집고 복종훈련 시켰는데
제가 때리는 줄 알고 손만 들어도 그르렁 거렸어요
ㅠㅠ 혼내야 될 때 공책을 말아서 때린 적이 있어서 그런가봐요
그래서 그런가 하고 미안해서 그냥 넘어갔는데
오늘 족발 큰 뼈를 하나 줬어요
근데 침대에서 먹길래 엄마가 이불 더러워진다고 싫어하셔서
강아지집으로 옮겨놨어요
안에서 먹으라고 ㅠㅠ
근데 제가 손대니까 또 으르렁 거리더라구요
이번엔 무섭게 ㅠㅠ
제 동생이 그걸 보고 야단치려했더니
동생한텐 이빨도 드러내면서 으르렁대서 깜짝 놀랐어요
ㅠㅠ 제가 너무 예뻐하고 아들처럼 키워서
너무 섭섭해서 막 울었네요..ㅎㅎㅎ
아빠가 오셔서 아빠도 똑같이 해봤는데
아빠한테도 으르렁 대더라구요
저랑 동생은 몰라도 아빠는 무서워하는 편인데
... 그냥 족발 뼈가 너무 좋아서 그러는 것 같기도 하고
그래도 앞으로 많이 혼내야하나요?
처음으로 울집 강아지가 무섭게 느껴져서 너무 속상하네요
전 많이 울었는데 요 놈은 아무 일 없었다는 듯 저한테 기대서 자구 있어요ㅎㅎ
으르렁 댈 때마다 심하게 혼내야 하는지...
책을 말아서 때리는 시늉을 하면 엄청 으르렁대는데
그래도 그렇게 해야하는지 아니면 소리로만 혼내야 하는지
ㅠㅠ 조언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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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By 2024-06-24
댓글 감사합니다 ㅠㅠ 제가 너무 서열정리한답시고 애기를 힘들게 한 건 아닌지 생각도 했고, 평소에 장난한답시고 아빠가 간식을 뺏었다 줬다 하고 그랬거든요~ 그런 것도 믿음을 못 갖는데 영향을 줬을지도 모르겠다 반성했네요! 평소엔 말도 잘 듣고 애교도 많고 착한 아이예요:) 예쁘게 키우고 사이좋게 지내겠습니다! 조언 모두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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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키 2024-06-24
꼭 같은 방법으로 하라는 것은 아닙니다. 저의 경우는 먼저 목줄채우고 리드줄도 채운후 다른 간식도 뒤로 준비하고 계시고 리드줄 짧게 손으로 잡고 있다가 아까처럼 먹이를 주세요. 먹고 있을떼 전 처럼 옮기시고요. 그때 또 으르렁 거리면 목줄을 위로 드세요. 그럼 메달리면서 낑~할거에요. 그때 상태를 잘보고 메달린 상태에서도 으르렁 데면 낑 안할때 까지 들고 있으세요. 너무 오랫동안 하지말고 다시내려놓고 먹이를 다시집으려 할때 또 그러면 반복하세요. 눈빛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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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소자리 2024-06-24
자꾸 복종훈련시키고 때리고 하다보면 점점 방어적인 강아지가 되서 난폭해져요.
음식을 앞에두고 주인이나 가족에게 으르렁 거린다는 것은
뺏길까봐 두려워하는 것이죠.
그건 주인이나 가족을 믿지 못한다는 의미에요.
믿게되면 싫어하긴 해도 음식먹일때 만져도 으르렁거리지 않아요.
자꾸 복종시키고 혼내고 하면 그때만 혼나기 싫어서 복종하는거에요.
그놈의 \복종훈련\과 서열로 문제를 해결하려다보니 여럿 강아지와 주인이 힘들게 된 것같아요.
음식을 뺏거나 장난감을 뺏 -
메이 2024-06-24
족발뼈를 손으로 잡아서 먹여줘보세요 .. 빼앗는게 아니고 잘먹도록 도와주는 손이라고 인식시키면
뺏어도 위협하진 않을 거예요..저희애는 밥그릇 뺏어도 물거나 으르렁 거리진 않더라구요.. -
갅지돋는슬아 2024-06-24
물고있는걸 뺏어야한다면 다른 좋아하는 간식이나 먹을걸 가까이 줄것처럼 가져가면 물고있던걸 보통 뱉어요~ 다른거 물려고요 ㅋㅋ 그때 떨어뜨린거 잽싸게 주으면 된답니다 힘으로 뺏으려들면 더 사납게 만들수 있어요. 원래 지스스로 뱉게 유도하는게 젤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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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프레드 2024-06-24
먹을땐 건드리지마세요 성격베려요~~저는 장난으로라도 사람 공격하거나 물때만 혼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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