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이예요..
바다
일단..전.. 21살인 평범한 학생입니다.
음.. 어떻게 시작해야 될진 모르겠지만.. 제가 가입하게된 이유가.. 공황장애가 심해졌고, 이걸 아무한테도 말하지 못했다는것입니다.
그게 고민입니다.
원랜 공황발작이와도 혼자 겪어 낼수있는수준이였습니다. 물을 마신다던지. 옆의 사람과 아무렇지 않은듯 대화를 한다던지, 그자리를 피한다던지.. 그런식으로 혼자 잘 겪어왔습니다.
그런데 요즘은 너무 심해져서 통제하기가 너무힘이들어서요..
아직 병원가서 진단받은것은 아닌지라, 확실하게 전 공황장애 입니다 라고 말을 못하겠지만.
어떻게 이 증상이 공황장애일꺼라 추측하게 되었냐면요
제가 원래 폐쇄 공포증이있었어요 폐쇄공포증을 처음느낀건 초등학교 6학년 시험기간이였는데요
학원에서 시험공부를하느라 거의 30명조금안되는 학생들을 모아 따닥따닥 붙여서 한강의실에서 수업을 하고있었는데
중간에 누가 나간다고 문을열었는데 문이 잠겨있었습니다.
문이 잠겼고 거기서 나가지 못한다는걸 안그순간 숨이 막혀왔습니다. 이좁은공간에서 많은사람들이 숨을쉬고
그로인해 공기부족으로 내가 죽겠구나라고 느겼습니다. 하지만 티를내지 못했어요 주위에 친구들이있어고 내가 무서워한다는걸 들키고싶지않았거든요.
그렇게전 아, 난 폐쇄공포증이 있구나하고 살았어요, 그러던중 고등학생이 될때까지 는 그런 공포를 심하게 느낀건 없었던것같아요
그후 고등학교 시험시간만되면 문이 닫히고 절대로 못나간다는 생각이 들면 숨이 막혔어요. 그래서 물과 핸드폰을 꼭챙겨야했죠
남들 다 내는 핸드폰도 숨겨서 들고있을정도엿어요 물과 핸드폰이 위안이 된다고할까 그랬어요.. 특히 핸드폰을 절대 가저갈수없는
수능때는 정말 힘들었어요 스스로 몇달동안 핸드폰을 일부러 집에 나두고 다니면서 연습했요.
그리고 지금 20살 대학생이 되면서수도권으로 올라와 가족과 떨어져 생활하면서폐쇄공포증 그 이상의 증상이 저에게 보이기 시작햇어요.
물론 시험칠때마다 물없이는 안돼었고 화장실도 먼저갔다오고 시험보단 시험치기전에 그 공포가 더 걱정이되었어요
그공포로 인해서 시험을 포기할것만같았거든요.
제글에서 느꼈다싶히, 전 시험, 공부의 압박으로 인해서 그런 공포를 겪는구나 라고 느꼈어요
그런데 단지 그뿐만은 아니였어요 친구들끼리 장난을 친다고 꽉겨안꺼나 햄버거를 하거나 이불을 감싸거나하면
정말 미칠듯이 두려운 공포를 느끼기 시작했고
절대로 못나가는 구석진 자리에서 수업을 듣거나 절대로 움직여서는 안돼는 상황이올때느 물론이고,
심지어 기차를 타는것까지 공포를 느겼습니다. 기차를 타면 제의지로 기차에서 벗어날수가 없잖아요..
그래서 기차를 탈때도 물이나, 간식등을 꼭사가게 되었습니다.
이런것으로 보았을때 내 행동에 제약을두면 내가 또 공포를 느끼는구나 라고생각을했죠
그런데, 지금은 그런제약없이도 공포를 느끼게 되었어요.
티비를 보다가도, 길을걷다가, 책을보다가, 컴퓨터를 하다가. 심지어는 제가 시험치는 상상만해도 숨이 막혀오기 시작했습니다.
점점 공포는 극대화되어 죽을것같습니다.
어릴때 물에 빠져서 죽을뻔했던 그 기분이 그대로 느껴지고, 이공포로 인해서 제가 상식에서 벗어난일을 할까 무서울때가 많습니다.
그리고지금은, 정확히 이 사이트에 가입하기전까지 이글을 쓰기전까지 공포를 느꼈습니다. 그런데 아직도 잔제가 남았는지
숨쉬는게 힘듭니다. 숨은정말잘쉬고있는데 큰숨을 들어쉬거나 할때 답답하게 누가 제 숨구멍을 반쯤 막고있는 기분이 듭니다.
금방느낀공포는 제방에서 혼자 제노트북으로 인터넷여기져기를 둘러보다 갑자기 어지러웠고 숨이 막히기 시작하면서. 집에 아무도 없다는
생각에 미칠듯이 무서웠습니다.
이렇게 저렇게 공황장애에 대해 알아보고 나름 저를 분석해 보아도
확실히 공황장애라고 저 스스로 판단하기가 그렇습니다. 보통 10분정도 느낀다고하지만 저는 길어야 5분입니다. 보통 시험이 아닌 평범한 일상에서 갑자기 느끼는 공포는 제가 스스로 제어하려고 해서 그런지 몰라도 3분을 넘기지 않는것같습니다.
일상에서 느끼는 공포의 단계는 일단 숨이 턱막히기 시작합니다. 미친듯이 어지러워집니다. 그러면서 제 동공이 확대된다는걸 제 스스로 감지하고 제가 지레 겁을먹서인지 공황장애일꺼라 생각하는그순간 죽을것같은 공포가 밀려들어옵니다. 대처할수있는 제어할수있는 상황이 된다면 최대한 빨리 대처방법을생각해내고 그 방법에 실행에 나가고 나가고나서도 확실하게 공포는 없어지지 않지만 1분을 넘지 않는것같습니다. 이게 공황장애일까요? 또한 전 왠만한건 제스스로 제어가 가능합니다. 혼자있으면 공포가 더욱극대화대긴하지만,
그래도 전 제스스로 극복할수있다고생각하고 릭렉스하게 한다면 증상은 호전됩니다...
또한 제가 자꾸 공황장애에대해 알아보면 알아볼수록 더 증상을 자주 느끼는것같습니다.
너무긴윗글은 푸념이라 생각하시구요. 간단히 말한다면 제가 격고있는 이 증상이 공황장애가 맞는지궁금하구요.
이궁금함을 풀기위해서 병원에 찾고싶다는 생각을합니다. 아니라면 더이상 겁먹을필요가 없다고 생각하고 더 쉽게 제어할수있을것같은 생각도 들거든요.
그런데, 문제는.. 제 주위사람들이 문제입니다. 특히. 부수다님 그중, 엄마... 제가 그런병을 가지고있다는걸 아신다면..
두렵습니다. 전 집에선 너무 활달하고 밝아서 문제라고할만큼 부수다님은 제 증상을 모르세요..
집에서 만큼은 애교도 많고 말도 많고 너무 잘웃어서 탈인 그런딸인거든요..
대학친구들한테는 제가 제어할수 없는공포를 느낄때 옆에있었고 그로인해 도움을 받았기 때문에 공황장애가 아닌 폐쇄공포증이 있다고 알고있구요.
그전에 사귄친구들은 상상도 못할일입니다. 누구보다 강하고 똑부러지면서 항상 밝고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진 푼수처럼 웃어서 문제인 친구라고 인식하고있거든요..
전.. 절대로 그런공포따윌 느낄사람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저또한 그런 모습을 보여주고싶지않습니다.
어뜩해야할까요...저..
제가 이런곳에 이렇게 구구절절히 글을 쓰게 될줄은몰랏어요..
제 주의의 많은사람들에게 제아픔을 내보이고싶지않지만.. 요즘은 너무 힘들어져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요센 공포를 느끼면 엄마에게 전화해서 무섭다고 말할까봐 그 통제가 안될까봐 무섭기도해요..
저진짜 미쳐가나봐요.. 어뜩하면좋을까요..저...
번호 | 제 목 | 글쓴이 | 날짜 |
---|---|---|---|
2676014 | 순 샴푸&린스 아기가 써도 되나요? (1) | VanilLa | 2024-11-23 |
2675988 | 속눈섭 (9) | 옆집꼬마야 | 2024-11-23 |
2675962 | 피부가 거칠어요. (1) | 유리 | 2024-11-22 |
2675938 | 타목시펜 복용을잊은경우.. (10) | 쌍둥이자리 | 2024-11-22 |
2675909 | 몸에 오돌도돌한게 너무 많이 나요? (5) | 헛매질 | 2024-11-22 |
2675880 | 마스터검사~ (2) | 꽃짱아 | 2024-11-22 |
2675853 | 선항암 5차 후 진통제약을 잘못해서 과다복용하셨어요 | 꽃바라기슬아 | 2024-11-21 |
2675832 | 수치 낮아서 2차 항암 못했어요 ㅠㅠ (9) | 시윤 | 2024-11-21 |
2675808 | 오늘 증상에 대해 질문드리겠습니다!! | 리라 | 2024-11-21 |
2675778 | 샴푸하고 린스 사용할 경우에 | 돌심보 | 2024-11-21 |
2675752 | 선항암후 수술전 조언부탁드립니다. (7) | 내길 | 2024-11-20 |
2675725 | 회사복직‥ (8) | 마음새 | 2024-11-20 |
2675697 | 과민성대장증후군 인가요.? (2) | 츠키 | 2024-11-20 |
2675669 | 지주막하출혈수술중뇌경색 (1) | 주인님 | 2024-11-20 |
2675639 | 감기약 관련 (8) | 루리 | 2024-11-19 |
2675609 | 내일모레 방사선치료중 면담하는데요 (3) | 솔로 | 2024-11-19 |
2675582 | 맑은수병원 (5) | by풀잎 | 2024-11-19 |
2675523 | 적외선 치료기? | 파도 | 2024-11-18 |
2675472 | 트럭에서 망고 파는거 사먹어도 될까요? (7) | 꼼지 | 2024-11-18 |
2675444 | 샐러드 도시락 배달...괜찮을까요? (8) | 고딩 | 2024-11-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