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제동생은 88년생 여자입니다.
출근길에 버스정류장에서 토하고 쓰러져 119에 실려 입원했습니다
의식이 없고 여러 검사를 했는데 출혈이 심해 출혈 부위도 찾지 못해 수술을 해도 정상 생활이 어렵다고 하였습니다
그 다음날 좀더 큰 병원으로 옮기는 중 의식이 돌아왔고 다시 검사를 했습니다
검사결과 출혈 부위를 찾았고 코일시술을 했습니다
중환자실에서 지내다가 검사해보니 시술한 혈관이 부어있고 협착증상도 있다고..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고 지켜보자고 하였습니다
그러다가 일반실로 내려왔고 내일 다시 검사를 합니다
병원에 입원한지 한달 조금 넘어갑니다
낼 검사하고 토욜에 퇴원하자고 했는데
하는 말이 지금 할 수 있는 건 없고 제일 위험한게 재출혈인데 재출혈 가능성이 50%라고 조심해야한다네요

동생은 지주막하출혈 뇌동맥 박리에요..
만약 재출혈이 일어나면 좌뇌를 막는 방법 밖에 없다고 하였습니다

혼자 자취하던 동생이라 저희집에 데려와서 같이 지낼 건데 식생활이나 운동을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제동생은 겉보기엔 멀쩡합니다
말도 원래대로 하고 몸을 자유롭게 움직입니다
다만 단어가 생각나지않아 합니다
오늘 숨은 그림찾기랑 종이접기도 시켜봤는데 어렵다고 잘 못 하더라구요 (원래 아주 잘했습니다)
그런 건 집에서 같이 하면 되지만
운동이랑 식단을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입니다

좋은 방법 아시는 분 알려주세요~~

신청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