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저는저희애만그러나했어요 답변주신분들 감사합니다. 우리애한테만 천천히천천히하라고 하면서 정작 엄마인 내가 맘이급했나보네요 저도 느긋한 마음을 가져야겠어요 ^^

저희애랑 나이가 같네요.
저는 또박또박 천천히 읽었으면 하는데 저희 애는 무지 빨리 읽으니 한글자씩 틀리기도 하고 빼먹기도 하고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몇 번 천천히 읽으라고 했는데 성격인지 습관인지 안 되길래 그냥 두었는데 굳이 지적할 필요 없을 거 같아요. 많이 많이 아주 많이 읽으면 저절로 고쳐지는 것 같아요. 너무 지적하고 하면 아이가 엄마 곁에서 읽는 거 싫어하는 것 같기도 하고...
자신감도 없어지는 것 같고... 그냥 두니까 빨리 읽는 습관

6살인데 대견하네요. 책도 읽고
저희 아들 6살때 한글뗐네요.
지금 7살인데 아직 책은 제가 읽어줍니다.
가끔 동생에게 책을 읽어주는데 맘이 급해서 맘님딸처러 조사도 빼먹고 두줄 빼고 읽고 하는데
가벼운 책은 아주 잘 읽어요.
한줄짜리 동화책 위주로 시작하시는 건 어떨까요.
전 초등전까지만 다 하면 되는거 같은데요. 넘 스트레스 주지 마셔요.

저희 아들도 그런데~ 반복하면서 다시다시!다시! 그러고 있네요~

그냥 너무 신경쓰지 마시고요... 엄마가 너무 예민하게 굴면 아이도 스트레스 입니다... 그냥 다시 한번 보고 천천히 읽으라고 하세요... 반복해도 똑같이 그러하다면 엄마가 한번 읽어보고 어디가 틀렸는지 흘리면서 얘기하셔도 됩니다... 요 시점을 지나가니 좀더 정확하게 잘 읽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