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일단 제 스펙을 말씀드리겠습니다.
키 168 몸무게 48.5
유산소 운동 : 수영 하루에 1키로 30분 (일주일에 4일 정도)
식단 : 아침(무조건 밥 든든히) 점심(먹고싶은거 먹거나 아님 대충) 저녁(미숫가루나 고구마나..)

제가 몸무게 강박증이 있는 것 같습니다.
솔직히 집에 있는 체중계는 순전히 숫자일 뿐인데 어떻게든 100ｇ이라도 줄여볼려고
화장실 가고 싶지도 않은 거 억지로 가서 소변 빼네고 또 재고,
밥먹고 재고 화장실갔다가 재고 물마시고 재고 ㅠ
왜이러나 모르겠습니다.

요즘에는 오후에 수영을 해서 점심엔 그래도 먹고싶은거 먹고 5시쯤 수영을 하는데
하고 씻고 집에 오면 거의 7시 가까이 돼서 딱히 먹을만한게 없습니다(제가 10시쯤 되면 자거든요).
그래서 배고프면 고구마 작은거 하나나 아님 귤 혹은 칼로리바란스 한봉지 이런식으로 먹는데
얼마전에 제가 장염으로 잠시 쓰러진 적이 있습니다.
병원에서는 스트레스 받지 말라고 하는데 다이어트에 너무 스트레스를 받는 것 같애요

주변 사람들은 그만 빼라고 뼈다귀 된다고 하면서 유지만 하라고 하는데 사람이 솔직히 몸무게가 줄면 계속 줄이고 싶은 마음이 있잖아요...
저는 딱 아침에 일어났을 때 48키로가 되고 싶어서 수영 열심히 해서 48키로가 됐길래
유지하려고 했는데 요즘 자꾸 아침마다 몸무게가 증가하네요 .. 0.4 0.4 이렇게 계속 올라가요 .. 자꾸 확인하고 몸무게가 올라가니 저도 모르게 먹는양을 줄이려 하고 수영은 더 힘들게 해서 몸을 혹사시킵니다(살빼려고 저녁은 안먹고 자고 그래서 빼다보니 조금이라도 먹으면 바로 원상복귀 되네요.....).

다이어트 후에 그 몸무게를 유지하는 것이 더 힘들다고는 하지만 정말 평생 다이어트를 해야 하는 건지 여자는 ..
제가 저녁을 간단히 먹거나 잘 안먹어서 가끔 저녁을 먹으면 아침까지 소화가 안되고 답답하고 트름이 나옵니다．．．．　평생 저녁을 안 먹을 수는 없는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제가 너무 몸무게에 집착하는 것 같습니다.

수영을 평소처럼 일주일에 4번 정도 꾸준히 하면 괜찮을까요?
아침부터 밤까지 다이어트라는 단어만 머릿속에 집어 넣어서 공부도 안되고 매일 인터넷만 검색하고 있습니다. 먹고싶은것도 많아서 가끔 폭식 과식해서 후회하기도 하구요...

먹고싶은거 있음 먹으면서 유산소 운동 꾸준히 해주면 몸매 관리 될까요?
많은 분들 제 고민 상담좀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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