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안녕하세요..엄마(62세)가 당뇨란 사실을 엊그제 접하고 너무난 혼란스럽고 어찌해야할지를 몰라 몇가지 질문드려요.
엄마 남동생(외삼촌)이 당뇨란 사실을 옛날부터알고있었지만 그외 다른식구 누구도 당뇨환자가 없어서 듣도 보도
못했거든요..
월요일에엄마가 옻닭을 드시고, 옻이올라 병원에 갔는데 거기서 우연치않게 당을 체크했는데 공복에 220이 나왔습니다.
굉장히 높은수치라구요ㅠ(아직 수치에 대한 개념이 없습니다.) 일단 소변,피검사를 의뢰하고 이틀후인 오늘 다시결과확인차
병원갔는데 6개월전쯤부터 당이 온거같고, 고지혈증도 염려되고, 콜레스테롤 수치도 높은편이라고 합니다. 약을 15일분 처방해 주었고, 간단한 식사요령과 식후20분 걸으라고...혈압도 조금 높으니 차차 정확히 측정해서 치료하자구요..
당뇨약은 한번 먹기 시작하면 대개 평생먹어야 하는걸로 아는데, 겁부터 나네요..그래서 아직 병원다녀온 후 점심, 저녁 식사하시고 약을 드시지 않고 다른병원을 한 번 더 가볼까 생각중이기도 하구요..참고로 오늘 병원가서 측정한 수치는 식후 1시간30분후 240이었습니다.
그럼 질문 드릴께요..
1.이정도 수치면 얼른 약을 먹어야 하는건지..아니면 다른 방법은 없는건지..
약을 안먹고 식이요법과 운동요법으로 치료된 경우는 많지 않은지요?-잘못된 상식인가요?
(약은 아마릴,아스피린프로텍트정,리피토정,페니라민정,알레락정 이라고 쓰여있네요-의사샘 말로는 약한 약이라고 하셨어요)
2.다른분들은 당측정기니, 교육이니 말씀하시는데..이런건 환자가 알아서 사다가 측정하고 그러는건가요?
병원서 아무 얘기를 듣지 못해서요...좀더 기다려봐야 하는건가?
3.지금 이 시점에서 의사샘 처방말고 할 수 있는일은 무엇인지?
4.다른 당뇨 전문병원에도 한번 가보는게 도움이 될까요?(제가 다녀온곳은 가까운 내과입니다.)
5. 1형,1.5형,2형 당뇨는 무엇을 말하는 건가요?(다급한 마음에 검색도 못해보았어요..)
*궁금한것이 많았지만 이정도만 여쭐게요..왕초보인 저에게 도움이 될만한 유익한 정보 주시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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