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제 얘기는아니고, 제 동생 얘기 입니다.

군생활이 막 1년째 접어드는 동생이 있습니다. 동생이 15일전쯤 휴가를 나왔다가 들어왔는데, 휴가중에 유난히 방에서 나오지 않고 말도 없었습니다.

그렇게 휴가를 마치고 군에 복귀한 이후 약 약 15일이 지난 오늘 그동안 전화가 없었길래 잘 들어갔나 궁금해서 군대에 전화를 해보니 휴가를 마치기 전날 무슨이유에선가 혼자 병원에 가서 공황장애 판정을 받아서 진단서를 가지고 복귀 했다고 하더라고요.

워낙 평소에 말도 없고 내성적인 성격이라 가족한테도 말 안한것 같은데, 지금은 육군병원과 외부 병원에서 진단을 받고 항 우울제 약을 투여받아 하루종일 잠만 잔다고 하더라고요. 우선 부대에 복귀한지 15일가량 되가는데 여태 가족한테 아무말도 없었다는것도 괴씸하고, 저희 가족은 공황장애가 어떤 것인지 정확히 알지도 못하니 걱정만 앞섭니다.

더구나 형이라고 하는 저도 학업때문에 아직 군대를 가지 않았고,아버지도 안계신 상태에서 이럴때 어떤 조취를 취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수다님께서 좀 상담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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