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병실로 가셨다가 다시 중환자실 가셨어요 제발 봐주세요
봄
엄마가 아직 일반식도 안드시고 코로 유동식 먹고
우리가 보기엔 아직 일반병실로 갈 상태가
아닌거 같은데 갑자기 아침에 전화와서는
일반병실로 보냈다가 어제부터 의식이 없으십니다.
괴로워하시고 그러시길래 단순 우울증인가보다 했더니만 지금와서는 감기나 폐렴이 의심된다네요.
장난하나..
그래서 일반병실 간지 이틀만에 중환자실로 옮겼습니다.
간병인 있음에도 불구하고 점심부터 의식이 없었는데
저녁 19:30분경이 되서야 조치가 이뤄졌습니다.
자고 있는줄 알았대네요.
까다롭게 굴고. 말도 막하시길래 맘엔 안들었지만
엄마 돌봐주시는분이니 좋게 볼라했는데 의식이
없는것도 못알아채고 이게 무슨....
폐렴이나 감기가 의심되는 이 시점에서
열이 발생하면서 의식이 없어지거나 할 수 있는건가요?
.....어쩌면 좋죠.
정말..울어도 소용없고. 모든게 꿈만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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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애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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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당
전 엄마가 수술후 일주일은 좋았거든요 다알아보시고 말도잘하시고 근데 간병인들끼리 아빠 꼬신다고 불미스런일 있었구요 엄마를 바보취급하고 .엄마짐짝대하고 밥도 막밀어넣고 다른 보호자가 얘기해서 결국 큰언니가 간호하려하니 바로 중환자실 내려가셨어요 몇주동안을 너무 울었네요 중환자실앞엔 가족대기실없어서 땅바닥에 매트깔고 무작정 기다리는 말에 거기서 자고 밥사먹고 근데 엄마가 저희의 기도를 아셨는지 의식없다가 조금씩 눈뜨고 알아보시고 하셨어요 그러는동안 4개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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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저희아빠랑 비슷하시네요..저희아빠는 뇌수막염이 너무커서 아직도 의식이없으세요..그래도좋아지실꺼라는 희망을가지고 하루하루 기도하고있어요 우리모두 화이팅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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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컨
저도 엄마가 폐렴 패혈증 간질 발작 호흡곤란 뇌수막염.다겪었답니다 어머니께서 괴로운모습으로 잠들어있을때 저역시 고통스러웠구요 힘내세요 그말밖에 할말이 없네요ㅠㅠ 전4개월버티고 재활의학과에 있어요 바닥치고 다시 좋아지실줄 누가 알았을까요..희망가지세요 안그럼 님도 맘도 몸도 모두다 고생해요 꿈같아요 저도 같이 웃고밥먹었던 기억이 생생한데 지금은 아무말도 못하시니까요 석션을할때.울면서 했는데 지금은 엄마 한번만 할게 하고 빨리 끝낸답니다 시간이 지나면 괜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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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
님도 힘내세요...너무 괴롭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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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영
저릐 모친도 지금 치매로 병환중신데..너무 가슴이 아파요..님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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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죽
감사합니다..나아질때까진 절대 못나간다고 얘기를 하던가 해야할듯요....ㅠㅠ우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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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놀
저희 아빠도 폐렴 심해지셔서 하루만에 내려오셨는데요 어머님 증상이랑 비슷하세요 아마 가래 석션이 제대로 안되어서 열도나시고 가래기침으로 밤새 힘들어하셨던것 같다 하시더라구요ㅠ 중환자실 다시 오시고는 의식도 찾으시고 좋아지셨어요 합병증 있는동안엔 당분간 중환자실에서 지내시는게 환자에게 좋을 수도 있어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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