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5주째 관리중이에요. 29주에 체중은 임당확정시보다 현재 4.5키로 빠졌고 임신전보다 2.5키로 빠진 상태에요.

지난4주간 공복혈당은 거의 80~90사이고 식후두시간 90~120사이였어요. 심한 조산기로 운동금지에 침상생활 처방 받아 식이로만 조절중입니다. 그래서 일탈없이 매일 같은 식단으로만 먹고 있습니다. 상체운동만이라도 해보려고 애썼더니 극심한 배뭉침과 잦은 복부통증이 동반되서 그것조차 여의치 않아요.

문제는 침상생활하니 그리 배고플일은 없어서 간식을 생략한적이 많고 밥도 100그램정도로 먹었습니다. 그런데 같은 양을 먹는데도 매주마다 평균적으로 혈당이 서서히 올라가네요. (첫째주 평균90초중반, 5주차 평균 110) 왜 그럴까요?

그리고 케톤 얘기를 듣고 혹시나하고 저도 검사지를 구매해 봤더니 +++100 이 나옵니다. 계속 같은 패턴 식사를 했기 때문에 아마 한달간은 이렇게 나왔으리란 생각이 충격이었습니다. 혈당 압박에 애를 바보로 만들고 있었나라는 죄책감도 들더군요.. 원래 취침전 혈당은 안쟀는데 케톤 없애기 위해 취침 전 혈당을 재봤더니 식후 3시간이 훨 넘었는데도 혈당이 그대로네요. 거기다 우유 반잔을 먹었더니 공복 혈당이 치솟습니다. 케톤은 ++50나왔어요. 이런 진퇴양난은 어쩌지요?

답은 인슐밖에 없나라는 생각이 듭니다..남은 주수도 많아서 계속 이런 패턴이면 인슐양도 계속 늘여가야할텐데 생각도 들고요. 과도한 인슐로 잡아야하면 지금 다니는 병원도 대학병원으로 옮겨야될 것 같고 현재병원에 연계된 조리원도 포기해야해서 가급적이면 인슐없이 해나가고 싶습니다

조산위험으로 침상생활하시는 분들 식이로만 혈당잡으면서 케톤 안나오게 하는 방법 혹시 아시면 좀 알려주세요..
저 일탈은 안하고 얌전히 시키는대로 할 자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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