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작년1월 한약을 먹고(여성 자궁튼튼 한약) 점점 찌기 시작하더니 7키로를 훅~ 찌더라구요.
(물론 많이 먹어서겠죠. 한약이 다는 아닐꺼야.. 생각은 한약때문이라 우기며.. ㅜㅜ)

원래 다이어트는 평생 해본적이 없는 몸이었어요.
타고난 몸이라 생각하며 먹는거에 대한 스트레스 전혀 없었죠.

그런데 갑자기 이렇게 찌기 시작하니까 스트레스 받으면서 먹는거 제한하고...
간헐적다이어트, 한약다이어트, 칼로리컷팅제, 소식, 운동..
많은걸 도전했는데..

한약다이어트한달하니 5키로가 빠지더라구요. 그런데 3개월이 지난 지금 다시 제자리.

일년넘게
아침 -집에서 현미밥 1/3, 기본 나물반찬, 야채쌈

점심-한끼에 현미밥 1/3,닭가슴살 , 두부 조금, 계란흰자, 브로컬리, 버섯볶음...심심하니까 정말 김치볶음 조금.. 번갈아가며 먹어요.

간식 - 하루견과 1봉, 검은콩두유 1/2컵, 과일조금 번갈아가며 먹구요.

저녁- 닭가슴살,두부,계란흰자.. (저녁은 탄수화물 제한으로 밥 안먹으려고 하구요...)

운동은 일주일에 못해도 3일은 GX50분, 런닝 30분, 싸이클15분 하고있어요.

여기까지는 제정신일때 평온할때 일정이구요..

주말에... 미쳐서 아이스크림 한통그냥 앉아서 먹던, 콘아이스크림 3개도 기본
술자리에서는 새벽까지 안주 술 흡입, 과자도 초코범벅된 과자만 흡입. 부페가면 배터지게 흡입..

토욜, 일욜중에 하루만 이렇게 생활하고 있어요.

평일에 열심히 하면 한주에 500~700g빠지는데 주말하루에 먹으면 2~3키로 그냥 찌더라구요.
너무 제 몸땡이가 싫어요. ㅜㅜ

점심도 일반식으로 가끔 나가서 먹으면 바로 그날은 몸무게가 쪄있구요.
약속있어서 저녁먹고 들어오면 또 2키로는 그냥 쪄요.

전 매일 아침 소변본후 몸무게를 재구요.
이 생활이 벌써 1년이 넘었네요.

물론 주말에도 강인하게 버티라고들 하시겠지만.
평생 이렇게 살순 없잖아요. 저 평일에 정말 소식하고 열심히 살아요. ㅜㅜ

기초대사량을 높이려고 운동을 하고 있거든요. 한달에 한번 인바디 재며 체크하는데 근육량도, 체지방도, 그닥 변화는 없고
체중만 늘어요.

도대체 어떻게 해야 하루에 2~3키로 찌는 몸에서 벗어날까요??
평일에 더이상 적게 먹을 순 없을정도로 먹어요. ㅜㅜ 도와주세요. 뭐를 어떻게 해야하죠? 평소 너무 적게 먹어도 안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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