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게이스에프내복현탁액? 이거 꼭 먹어야 하는건가요?
희라
엄마가 항암 1차 하신지 10일 정도 되어서
오늘 병원에 피검사하고 진료 받으셨어요.
제가 병원에 같이 간건 아니라서
정확한건 아닌데
의사선생님이 수치가 조금 낮다며
일주일동안 약 먹으라고 처방을 했다네요.
두가지 약인데 그 중 하나가
메게이스에프내복현탁액이거든요.
엄마가 카드도 없이 약국 가셨다가
금액이 생각보다 많이 나와서 집에 갔다가 다시 가셨다고 하더라구요.
처방약 일주일치가 74000원정도라고..
약국에서는 메게이스에프내복현탁액이 암환자한테도 비급여라서 비싼거라는데
왜 이걸 처방해주는지..
암환자에게 비급여가 맞긴 맞나요?
엄마는 항암 1차하시고 이틀째 되는날
음식냄새에 딱 한번 미식거린거 빼고
별다른 부작용없이 밥도 잘 드시고 문제없이 지내시거든요.
다른분들은 수치 낮으면 주사 맞고 오시는것 같던데
먹는데 아무 문제 없는 저희 엄마께 꼭 그 약을 처방하는게 맞는건지 모르겠네요.
그냥 조금만 더 많이 먹고 병원오라고 하면 되는건 아닌지..
수치가 확 떨어지는것도 아니고 아주 조금 낮다던데요..
얼마전에 글 쓴게 있는데
이 병원이 자꾸 의심스러워져요.
과잉검사에 과잉처방을 하는것 같은 생각이..
신뢰가 점점 떨어져서 병원을 당장이라도 옮기고싶은 마음뿐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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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고 2024-04-04
15년 만에 반대편에 암이 생기신 것이라면 재발로 보기 어렵습니다. 새로 암이 생긴 것으로 보시면 됩니다. 잘 드시고 얼른 회복하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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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랑비 2024-04-04
죄송하긴요~^^ 항상 여기 계신 모든 분들께 감사한 마음뿐인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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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나 2024-04-04
암의 재발여부는 병원에서 확인하실 수 있을겁니다. 같은쪽이라도 암 성질이 다른 암일 수도 있을거구요... 외래 진료시 문의해보시면 좋을것 같네요. 약값은 거의 차이가 없는걸로 알고 있지만 제가 약국이나 제약회사 쪽은 잘 몰라서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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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봄찬 2024-04-04
급여기준 올려주신거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저희 엄마는 15년전 유방암 오른쪽 수술하셨고 이번에도 오른쪽 수술하셨는데 재발암은 아닌건가요? 그리고 엄마가 혹시나 해서 다른 약국 가셔서 물어보니 약값이 천 몇백원 차이난다고 하시던데 약값은 다 똑같은게 아닌가요? 괜히 이런걸로 쓸데없이 신경이 쓰이는것 같은데 환자 입장에서는 십원이라도 아까운게 현실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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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꽃 2024-04-04
메게이스 내복 현탁액에 대한 보험 고시 입니다. 참고하세요.
Megestrol acetate (품명 : 메게이스내복현탁액 등) 고시 2013-127호
1. 허가사항 범위 내에서 투여 시 요양급여 함을 원칙으로 함.
2. 허가사항 중 암환자는 아래와 같은 기준으로 투여 시 요양급여를 인정하며, 동 인정기준 이외의 암환자는 약값 전액을 환자가 부담토록 함.
- 아 래 -
가. 대상:재발성·전이성 암 환자
나. 증상:식욕부진, 악액질, 체중감소
* 시행 -
돋가이 2024-04-04
중증환자 등록은 당연히 했고 15년만에 재발된건데요..
입맛이 없으셔서 못드시는것도 아닌데 굳이 처방을 했는지 참..
수술비도 여기 계신 다른분들보다 두 배 정도 더 나왔고
항암치료도 20만원 넘는 금액이 나오니 자꾸 의심이 드네요. -
퐁당 2024-04-04
중증적용되면 그리 비싸지도 않고 밥을 못드시는 것도 아닌데 굳이 드실 이유도 없고 처방두 안해주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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