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킁.. 셀프와인. 포기했습니다.ㅠㅠ
자올
아.. 가난한 우리는. 감사인사도 마음으로 전해야 하는걸까요?ㅠㅠ예산은 정해져있구. 그 예산안에서 알뜰살뜰. 계획표도 짜가며. 쪼개가며 준비하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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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람회에 갔다가 처음 알게되었어요. 셀프와인이라는걸.~
처음에는 . 예산도 없고. 우리랑은 거리가 먼~ 이야기로만 생각했네요.
하지만.!
면세점에서 .. 누구는 뭐사주고 누구는 저거사주야지~하며 뱅글뱅글.. 저렴이 찾아 헤멜 생각하니.
시간도 아깝고.. 가격대비 비효율적인 것 같아.
셀프와인에 눈을 돌리던 중!
사이트회원. 특가진행중인!! 해피한 가격을 견적받아. 지난주에 방문예약을 했다지요..
두어번의 방문 확인전화까지.. 절대 불변의 마음가짐으로 있었는데..;;한정된 예산안에서. 결혼준비를 하다보니
큰 금액은 예산리스트에 포함되어 있어 ..괜찮지만. 소소하게 나가는 금액들이 .. 만만치 않더라구요.ㅠㅠ
한두푼.이거면 되겠지..하는것들이. 모아모아 어느새 티비한대값. 냉장고한대값이 되어간다고 생각하니...
지인들에게. 직접 내손으로 만든 와인을 선물하며.. 뿌듯~함을 느끼는것또한. 사치ㅠㅠ가 되더라구요..흑흑.마음이 아팠습니다.
결국.문앞에서 몇번을 망설이다가. 남자친구와 저는. 죄송하다는 전화를 드리고 그 앞을 떠나왔네요.
본인 지인들이야. 밥한번 사주고 말면 된다면서..
원한다면. 제 지인들만 챙겨주자고 말하는 남자친구지만;; 어찌 또 그리할수있겠나요..;;
기본으로 제작해야하는 병.수 조차도.. 부담이 되어서.
마음을 깨끗히 비우기로 했습니다..비록. 돈앞에서 내가 한발 물러서야 하는 상황이 되었지만..
이 쯤이야.! 우리 행복을 막을 수 없다고 . 괜찮다고.. 위로해봅니다;;; 와인 못받게된. 지인들도.. 우리가 행복하게 살면. 답례되는거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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놓아줄게요 2024-03-29
고맙습니다.~~ ^^
마자여. 소소하게 들어가는 비용
사실 적지도 않아요. 10만~20만.. 등등.. 들어가는 비용. 무시 못하쟎아요.ㅠㅠ
이번 와인도.. 기본이 30병인지라. 최저가로 진행해도 40만원 훌쩍 넘어가고;;;ㅠㅠ
후~ 그냥. 버거울뿐입니다~ㅋㅋ -
MinA 2024-03-29
너는 셀프와인이라는걸 처음 알았네요...결혼은 정말 부수적인게 너무 많은 것 같아요. ㅠ_ㅠ 저두 무얼로 할까 걱정입니다.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결혼은 두분의 행복을 위해 하는거잖아요. 행복하게 살면 진정한 선물이 될거라 믿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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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솔 2024-03-29
마켓오? 우와. 저 거기서 하고싶었는데. 장식 엄두 안나서 포기했었거든요~~
부럽부럽~~
마자여. 전에 플래너 상담받을때.. 그런이야기 해주시더라구요
의미도 있을거라면서...
그런데. 제 개인적으로는... 제가 화분관리를 잘 못하는 편이라.
되려 짐이 되는 경우인지라^^;;;;;
그래도 좋은아이디어 감사해요~~ ^^ -
비예 2024-03-29
저는요...예식장을 작은 화분으로 장식하고 식 끝나고 손님께 드렸어요.
생화장식 제가 직접 의뢰해도 100이상이잖아요.
양재 꽃시장에서 화분 40만원어치 사서 테이블 위에 장식하고 하나씩 들고가게 했어요.
참고로 결혼식장은 마켓** 220~60좌석이었고 풍성하고 예뻤어요.
결과는~~인기 대폭발!!
그냥...선물 하시고 싶으시면 참고 하시라고용~^^ -
안녕나야 2024-03-29
마자여마자여~~~
예전에야.. 외국 가는게.. 신혼여행 아니면 없으니까 열쇠고리라도 사가지고 왔다지만..
지금은 그런거 해줘도 욕먹는 판이라..ㅠㅠ
저도. 안주고 안받고 그럼 좋겠어요..ㅠㅠ -
가지등 2024-03-29
그놈의 선물이 뭔지..
솔직히 요즘사람들 외국도 엄청 자주 다니고..
그런다고 그럴때마다 제 선물 사오는것도 아니고 저도 서로 부담스러우니 안받는게 맘편한데..
주는 입장이 되면 또...안주긴 섭섭한거 같고...
그놈의 예산이 뭔지...ㅜㅜ -
궁수자리 2024-03-29
ㅠㅠ 그렇죠..ㅠㅠ 직접 만드는데도 의미가 있고,~ 우리사진도 붙여드릴수 있어 좋긴하지만..
돈. 에서 그만 ..물러설수밖에 없는 현실;;;;
에구구.. 힘내자구용~ -
하람 2024-03-29
저도 알아봤는데 가격적인 면에서 포기 했어요...모든것이 돈이 걸리네요...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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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2024-03-29
ㅠㅠ 면세점 빙글빙글 도는거. 정말 저도 시러요...
에휴~~ -
누림 2024-03-29
행복하게 사는게 가장 큰 답례가 되지 않을가 싶어요^^
셀프와인.. 의외로 무시할 수 없는 가격이었어요...;;
기본이 30병인가 그랬던 것 같은데 30병으론 터무늬 없이 모자르구요..
회사언니들도 면세점에서 몇 시간씩 빙글빙글 돌았다고 하던데...저도 아직 고민이에요
어떤 걸 드려야 할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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