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안녕하세요 꿈 많은 27살 청년입니다..

저의 고민은 공백기간 때문입니다.

이유는 저는 기계관련학과를 나왔습니다만...제가 면접을 미친듯이 잘 보았는지 운이 좋아선지..

인사과에서 잘 보았는지 어쨌는지...

기능직 지원을 한 저를 사무직을 시키더군요... 그것도 인사과로...

일단 직장이 누구나 다 들어가고 싶어한 곳이라.. 세상 물정 모르는 제가 땡잡은줄 알고 최선을 다해 일을 하려 했죠..

하지만 그게 불행의 시작이었습니다.

컴퓨터의 컴자도 모르는 저는 입사 초기부터뭘 어떻게 해야 할지도 모르겠고 일단 사무실 직원들과의 소통도 되질 않았습니다...(가장 큰이유는사수가 정말 정신이상자로 회사에서 유명했습니다..ㅠㅠ)

많은 고민 끝에 1년 3개월만의 회사를 때려치우고....(대졸들에게 무시도 정말 많이 받았습니다....)

다른 대기업 기능직에 합격을 해서도망치듯입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다니던 회사도 경영악화가 되면서 회사사람들 모두가 다른곳으로 이직을 준비하더군요...

그동안 첫 직장에당했던 트라우마.. 좌절감..... 우울증...... 타지에서 원룸에서 혼자 생활하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되더군요.....(타지생활은 처음이었습니다..)

부수다님말씀 따라 고향으로 올라와 집에서 가까운 공장에서 업무강도는 강했지만마음을 비우고 일을하려고 마음먹었습니다.

하지만불과 3개월만에 허리에 부상을 입어...꾸역꾸역디스크초기 진단 받은상태에서2개월 더 일하고 지금 현재 퇴직한지2주가량 되었네요...

제가 끈기가 없는건지...운이 없는건지...

제가 한 경력사항은 이렇습니다...

1.사무직(1년3개월)-2.설비운전직(7개월)-3.생산조립라인(5개월)

이러한 상황에서 하반기 공채가 쏟아지고 있는지금...

경력사항에 위 모든 사항들을 빼고면접때 경력이 많은 1번만 말씀을 드리는게 맞을지...

아님 3번으로 지금 현재까지 일을하고 있다고 할지..

솔직히경력사항을 말하는게 좋을지..

수다님들의 생각을 말씀해 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또한 경력사항을 3번으로 말했을시... 회사에서 제가 퇴직중인걸 알 방법은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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