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혼자 한라산만 다녀오기
곰돌이
안녕하세요 :)
2004년에 제주도 남원에 금호 리조트에서 일하면서 제주도를 돌아볼 기회가 있었는데 그 때 한라산에 가지를 못했네요ㅠ
심란한 이 마음을 어떻게 달랠까,
땅 끝에 다녀오면 좀 괜찮아질까 싶어 한라산에 가는 걸 생각하고 있어요.
거기서 다시 시작하고 싶은데 호호
내일이나 내일모레 훌쩍 떠나고 싶은데요,
날씨를 알아보니 흐리고 비오고 그러네요.
등반 제한이 있나 궁금해서요.
그리고 제가 발가락이 부러져서 한달간 깁스하다가 푼지 약 한달 되었어요.
등산화 신고 천천히 올라가도 될런지 궁금하네요.
여행일정은요...
숙소는 제주남원금호리조트로 정했구요 아직 예약은 안했지만요...
부산출발-비행기-제주도 도착
잠자고 일찍 일어나서 도시락싸서 한라산 고고, 내려와서 푹 자고
제주도 출발-비행기-부산.
음,
챙겨갈 물건
등산 할 때-등산화, 바람막이 잠바, 모자, 긴 팔 티셔츠 하나, 등산바지, 지팡이?
세면도구, .....
아
도시락!! 산에 올라갈때 어떤걸 준비해가면 좋을까요?
집에서 미리 준비해서 가야하나요?
그리고 새벽에 6시부터 올라갈건데 혹시 위험할까요?오잉오잉..
더 필요한 것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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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아리 2024-03-24
대단하시네요.. 전 한라산 너무 힘들게 다녀온 기억이 있어서... 좋은 산행 하시길 바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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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이 2024-03-24
영실 코스는 경치가 가장 나으며, 버스 노선에서 입구까지 다시 아주 좋은 포장으로 되어 있으나, 자가용으로 이동해야 할 만한 코스이며, 버스는 없으며, 걸어서 이동하려면 30분 정도 소요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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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시 2024-03-24
한라산 처음 가시면 성판악 코스는 추천하지 않고, 영실(or 어리목)로 올라갔다가(제1추천), 어리목(or 영실)으로 내려오는 것을 권합니다. 성판악 코스는 버스 타기 좋고 등반코스가 평탄하기는 하나, 거리가 매우 긺. 버스 타기 좋은 코스 순서로는 성판악, 어리목, 영실이며, 등반 거리가 짧아 편한 순서로는 어리목, 영실, 관음사, 성판악 순입니다. 제주시와 남원은 정반대인데, 남원에서 잤다가 아침에 일어났다면 다시 제주시(or 서귀포)로 와야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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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래솔 2024-03-24
성팍악 코스는 비가 예고 없이 자주 내려요. 우위가 필요하죠^^ 그러나 번개 칠정도에 날씨에는 안 오르시는게 낳아요. 정상쪽으로 가면 나무가 없어 번개 조심해야 해요^^ 저도 성판악 입구에서 2번이나 기다리다 비가 너무 많이 와서 돌아온 기억이 있어요 ㅎㅎ 준비물 중에 없는 우위, 장갑, 화장지 (화장실이 많이 없으니 체크 잘하시구요) 잘 다녀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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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은 2024-03-24
아 감사해요 ^^ 성판악 코스로 가야겠어요 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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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슬기 2024-03-24
한라산 코스 4군덴거 아시죠? (한라산국립공원 홈피 가보셈^^ 웹캠으로 실시간 영상도 볼수 있어요)
지금 휴식령으로 성판악이랑 관음사 코스만 정상 등반이 가능해요
저는 지난 토요일날 관음사 코스로 등반했는데요.. 혼자는 넘 힘들어요
경치는 관음사가 좋지만, 생각도 정리하실겸 성판악 코스가 완만하고 길고..(900m정도 김)
좋을 것 같아요.. 한번은 꼭 가보셔야
그리고 피티라고 하나요? 가벼운 등산용 지팡이 챙기시면 좋아요
지금 백록담엔 물도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