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임신중 겨드랑이에서 잡혔던 멍울? 을 부유방으로 진단받고
그런줄알고 모유수유 하다가 점점 커져서 소아과에서 진료받았는데 염증이라고 그러셔서 그런줄알고 있다 너무 아파서 유방외과가서 조직검사했더니 암이라고 하더라구요..ㅜ 림프절 2개.. 등쪽 근육으로 한개 전이 됐어요ㅠㅠ 병원나이 29세예요 ~
한.. 두달넘게 정신 못차리면서 살았던거같아요 ~ 지금 선항암 4차까지했고 중간검사때 겨드랑이는 (처음에는 초음파로는 사이즈 측정불가였어요 . 너무커서 ..크기 재는 자같은걸로 쟀을때는 10센치 이상이였어요 )4센치정도로 많이작아지고 림프절도 많이작아졌다고 하시더라구요 ~
치료반응은 좋다고 하셨어요 ~
치료 잘 끝나고 생각할문제지만 ..
둘째를 가질수 있을까 걱정이되요 ㅠ 형제없이 혼자 커야할 우리 애기 보면 너무 미안하고 마음이.아파서요 ㅠㅠ
예전에 임신했을때 느꼈던 태동을 다신 느낄수 없을꺼같아서 속도 상해요 ..ㅜ
애기랑 하루종일있으니 계속 웃게되고 춤추고 노래하고 ~~
제가 암환자라는걸 잊고살고있어요 .
저랑 비슷한 상황이셨던분들중에 치료후 임신하신분들 계신가요?? 치료후 어떻게 지내시는지 궁금해요 ~
한방에 쌍둥이를 낳았으면 좋았을껄 ~~매일 생각해요ㅠㅠ
에휴 ~잠도 안오고 처음 글쓰는데 주절주절했습니다ㅜ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모두모두 완전관해 되길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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