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다름이 아니구 저희 뽀뇨 때문에요.
뽀뇨는 이제 4년차 접어 드는 말티 여아 입니다.

평소 목욕을 시킬떄 항문낭을 짜주는 편인데요.. 뽀뇨는 어직껏 딱한번 짜봤어요.
나오지를 않더라구요.
그래서 뭔가 자연적으로 없어지던가 뽀뇨가 해결을 했나보다 싶었죠.
근데 ... 저번달인가? 퀘퀘한 냄새가 나면서 꼬릿꼬릿한게 센거 같더라구요.
자면서 뽀뇨도 놀래서 벌떡벌떡 일어나고 냄새맡고 핥고 ...
제가 직접본것아니고 동생일 말을 해줘서 알았죠.. 며칠있다 또그러나 본다음에 가보고자 했지요.
그러더니 괜찮아 지는겁니다...
근데 또 요번달.. 요번엔 제가 같이 잤는데
꼬릿한냄새가 나서...;; 저한테 나는줄알고 얼마나 놀랬는지..
동생이 했던 말이 생각나서 보니 뽀뇨가 그렇더라구요..
물티슈로 닦으니 냄새는 없어졌는데... 그렇다고 끙가가 보이거나 하는것도 아니었습니다.
그러다 어제 이불을 덮는데 이상한냄새가 나서 보니..
마치 끙가가 묻어 있더라구요. 끙가 냄새라기보단 그때 뽀뇨한테 나던냄새랑 같은 냄새인듯 합니다.

전의사가 아니지만 ... 제가 봤을때 애 끙가가 세는것이 아니라 항문낭쪽에 문제가 있는거 같아요.
내일 병원을 데려가긴 할꺼지만.. 혹시나 싶어 이곳에 글을 남겨 봅니다.
항문낭으로 인해 생기는 질병이 무엇이 있을까요.
그리고 수술을 하게 되면 수술 가격은 얼마가 될까요..
애 안그래도 스케일링 할려고 했는데 .. 그때 같이 가능한걸까요?

혹시나 애 수술을 해야 할까봐 겁이 납니다.
아픈걸까봐서.. 제가 모르고 그냥 지나쳤던것들일까봐.. 좀 속이 상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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