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실과 리보트릴에 대해 문의드려요..
꼬붕
안녕하세요?
흐린 날씨 탓인지 더 우울하고 초조한 아침이네요..
제가 약을 먹은지 3주도 지났는데,너무 심한 무기력감과 피로가 몰려와서
아침엔 팍실과 리보트릴 반 알,저녁엔 리보트릴 반 알로 약을 줄였어요..
전 주로 아침에 심장 두근거림과 초조함이 급도로 심했다가 오후가 되면서부터 조금씩 증세가 완화되는 편이예요..
어젠 하루 약을 안먹었는데요,,
오전에 많이 힘들었지만,오후가 되고나니 증세가 편안해지더라구요..
약에 의존하고 싶지 않은 맘이 크지만,오늘 아침엔 도저히 견딜수가 없어 약을 먹었어요..
그런데,,이 약들이요..
심하게 잠이 쏟아지고 어지러워지고 무기력해지나요?
이건 제 몸이 약에 민감하거나 만성피로 때문일까 생각해보지만,
더 걱정되는건 전 식욕도 싹 사라져서 저녁때까지 아무것도 먹고싶지가 않아요..
오른쪽 얼굴이(특히 코 옆쪽으로요)아픈건 아닌데 감각이 무뎌지는 것처럼 느껴지고,
온 몸이 아프고,전 특히 갈비뼈나 발등,손등 뼈가 콕콕 쑤시는 듯한 증상과 저리는 증상이 너무 힘든데요..
이 또한 이사샘은 다 스트레스 때문이라고 하시네요..
다른 분들께서도 이런 증상들이 있으신지요?
불안장애든,만성피로든 스트레스가 최고의 적이라고 하시는데,
몸의 힘든 증상들이 늘 스트레스와 걱정으로 절 놔주질 않네요..
불친절한 의사샘한테 더 이상 여쭤보지도 못하겠어서 이 곳에 질문드려요..
의사샘이 신뢰가 가지 않는다면 병원을 바꿔봐야 할까요?
어차피 신경정신과 약은 다 비슷한 것 같기도 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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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길 2024-03-01
다른병원으로 옮기세요..친절한 곳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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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달래 2024-03-01
네,,아무래도 다시 여쭤봐야겠네요..
근데,꼭 병원에 와서 상담하고 가라고 하시니까 참...
그 정도는 전화상으로 말씀해 주셔도 될텐데 절대 상담전화 안받아 주시거든요..
가봤자 그럼 약 끊으세요!!하실것 같아 겁부터나구요..--;;
암튼,,일단 있는 약은 그래도 열심히 먹어주고,병원에 대해선 고민 좀 해볼까해요..
그 때까진 님 말씀처럼 제가 좀 많이 예민한가보다 생각할래요..
감사합니다..좋은 꿈 꾸세요^^ -
파라미 2024-03-01
같이 드시는 팍실 있잖아요~ 갸가 수다님 말씀처럼 수면제로 쓰인다고 하니까 졸리운건 것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디게 예민하신분들은^^;; 소량이래도 영향을 좀 많이 받으시기도 하구요, 또 이 약 먹음 더 안좋은거 아냐..하는 의심이나 불안이 오히려 힘들게도 한답니다. 의사쌤이 친절함 좀 좋으냐구용, 잉~~~!! 그래도 궁금한거 꼭 물어보시구요. 약이 부담스럼 상담하해보셔야 합니다. 제 얘기 잘 들어주셔서 저도 감사요. 프리하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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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플 2024-03-01
퀼트공주님,,
리보트릴이란 약이 적응기가 사람에 따라 저처럼 길수도 있는거겠죠?
전 거의 두 달은 되어가는 것 같아요..
전 지금이 식욕저하도 그렇고 잠도 더 많이 오는것 같아요..
그래도 젤 약한 약이라고 하시니까,일단은 열심히 건너뛰지 말고 먹어봐야겠네요..
적응이 되면 이런 증상들이 좀 가라앉게 되나요??
근데,,정말 의사샘은...
팔짱 딱 끼고 삐딱하게 앉으셔서는,뭔가 공격적인?얼굴로 넘 불친절하게 말씀을 하시니까
병원가는게 참 부담스러워 지네요 -
날개 2024-03-01
팍실은 아니고 리보트릴은 저도 먹고 있습니다. 리보트릴은 약 중에 젤 약한거거등요. 그리고 초기엔 약 적응하기까지 식욕저하 있구요, 잠도 많이 옵니다. 특별히 약이 잘 맞지않는다고 생각드심 꼭 주치의와 상의하시고 감량하시기 바래요. 임의로 먹지않거나 건너뛰는 것은 더 불편하기만 합니다. 불친절한 의사쌤이래도 꼭 물어봐야하는건 해야죠^^ 메모라도 해서 가심 어떨까요? 세번까지 시도해 보시고 아니다 싶음 병원을 바꿔보시는것도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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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미 2024-03-01
저도 리보트릴을 오후약으로 처방을받았는데,상세한 정보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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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2024-03-01
수다님,,
정말이지 병원샘보다 더 자세하고 친절한 설명 감사드려요..
제가 다니는 병원 샘은 넘 차갑고 냉정하신 분이라 \그렇게 걱정되면 약 끊으세요\이 말 밖엔..ㅠ
첨엔 3~6개월간 약만 잘 먹으면 다 좋아진다고 하시더니 말이죠..
팍실이 수면제로 쓰이는 약이었군요..
전 정말 무기력함과 쏟아지는 잠,온 종일 괴롭히는 심한 몸살기 때문에 어디 다른데가 심각하게 아픈건 아닐까 솔직히 너무 겁이 났었어요..
자세한 답변 정말 감사드려요..^^ -
겨라 2024-03-01
팍실은..수면제로 널리 쓰이는 약입니다..예전에는 감기약과 함께..푹자라고..밤약에 자주 넣어주던 약이며..제가 사랑니 뽑았을때에도..진통제,항생제 와 함께..잠들게 도와주도록 함께..처방전에 포함되어진 적도 있던 약입니다..항우울증 효능이 우수하여..수면제와 함께..항우울제로 사용되며..
리보트릴은 정말 너무 널리 쓰이는 약입니다..원래는..간질이나..조금..심한 증상에..쓰였던 약의 주성분으로 만들어지긴 했지만..지금은..그 항불안의 탁월한 효능 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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