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혼자 고민고민하다가 시간만 계속 보내고 있어 여기에 조언을 좀 구합니다ㅠㅠ
선배님들께서 좀 도와주세요...ㅠ

저는 올해 2월에 졸업한 24살 취준생이고 전공은 디자인계열입니다.
전공 살리기가 너무 힘들었지만한 곳에 면접을 봤습니다.

근무시간은 식사시간포함 10시간이구요. 주6일근무에 평일휴무입니다.
식대는 따로 제공이 되구요...

긴 근무시간에 남들 다쉬는 주말에 쉴수없다는 점 주6일근무까지 다 감안하고 전공살리고 싶어서 면접을 봤지만
하시는 말씀이 아직 법인설립이 안되서 사대보험 퇴직금(사대보험적용이 안되니 당연히 안되고 있구요..)적용이
안된다고 하시더라구요... 직원들도 그부분을 불안해해서조만간 법인설립에 들어갈거라고는 하셨어요.
사장님이 직접 면접본게 아니라 확신할 수 있는 부분은 아니었지만요..

솔직히 사대보험 적용은 될거라 생각하고 면접봤는데 ...미래를 생각하면 사대보험퇴직금 문제도 중요하고..
회사가 작은 회사는 아니라...전국적으로 지점도 있고 해서 발전가능성 있어보이고..
일하다보면 배울 점도, 같이 커갈수도 있을 것 같지만 불안한 건 어쩔 수가 없더라구요..

거기다 3개월 수습에 급여가 80만원인 점...도 걸렸구요. 3개월 후에는 희망연봉 1600~1800 의 원하는 급여를
줄수도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정확하게 준다..는 아니었던 것 같네요..

일단 저를 마음에 들어하신 것 같고 저한테도 생각할 시간을 주시겠다고 하셨습니다.. 급여가 너무 작은부분도 있고..
그러고 이틀 뒤에 출근하란 전화를 받았지만 하루만 더 생각할 시간을 달라고 말씀드렸습니다.

평소에도 워낙 사대보험은 꼭 기본적으로 넣어주는 회사에 가야한단 생각을 갖고 있어서 쉽게 인정이 안되더라구요..
결국엔 출근하기 힘들겠다고 연락드리고 시간이 지난게 한달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워낙 구직하기가 힘들고...자리는 없고...다른 직종을 봐도 결국엔 또 전공을 못살린게 아깝고...
그렇게 계속 구인공고를 보다가 위의 그 회사가 다시 공고가 나온걸 보았습니다.
그 쪽도 전공자가 많지않고 사람 구하기가 힘든 분야이긴 해서 계속 공고를 꾸준히 내는 모양이에요..

다시 연락드려볼까.....양해말씀드리고 다시 해보겠다고 할까 고민중인데..여전히 사대보험문제가 걸리네요...
다른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ㅠㅠ 조언을 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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