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27살 청년 웹디자이너 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저의 고민을 한번 적어볼게요.
첫직장인만큼 1년이라도 경력을 쌓고 퇴사할지, 아니면 이직을 해야되는 상황인지?
간단한 회사정보
저희 회사는 cctv카메라 관련 회사입니다.
사원수:6명
저의담당업무:홈페이지관리 및 카다로그제작 기타 디자인 작업
영업부3명,구매1명,회계1명,디자인1명(저혼자)
간단하게 회사에 대해 말씀을드리자면 외주업체에서 cctv카메라를 제조해오면 저희 회사 브랜드로 바꿔서 다른 업체에다가 파는 식으로 돌아갑니다. (저희 회사 자체 제품모델이 없음 제조도 따로하지않음)
그러다보니 회사가 영업위주로 돌아갑니다. 여기까지가 간단한 회사정보 입니다.

처음에 면접봤을때 연봉1600에 퇴직금별도
(기본근무:09:00~18:00까지) 야근을 잘안한다는 조건 합의
물론 제가 직장생활 처음이고 그래서 수습기간에는 항상 늦게까지 남아서 작업하고 열심히 하였습니다 수습기간이라
그런데 수습지나고 정식사원계약서 쓰고나니 영업부에서 퇴근눈치를 주네요.
칼퇴근을 못해요(야근거의 없다고해서 연봉 1600에 합의한건데 ㅠㅠ)
그래서 제가 사장님과 부장님 한테 저는 웹디자이너로써 더많은걸 배우고싶다고 아직은 부족하게 느끼기에
학원을 다녀야될것같습니다. 물론 회사가 바쁘거나 정 힘들면 그때는 기꺼이 야근을 하겠습니다 라고 말을 하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도 눈치를 보네요 그리고 대리 라는 분이 자꾸 업무 끝나기 다되었을떄 뭐좀 도와달라고 작업을
시키는겁니다 그래서 제가 몇번 도왔죠 그러다보니 학원다니기도 힘들어질것같애서 대수다님한테도 학원 다녀야될것 같다고
말을 하였는데 대수다님이 회사다니는데 자기 할거다하고 학원다니면서 일을 할꺼면 뭐하러 정식사원이 되었냐고 말씀을
하셨습니다. 저는 너무 기가차고 짜증이났음에도 참고 넘어갔습니다.
그래서 지금까지도 학원도 못다니고 그런상태입니다. 이점을 어떻게 넘어가야될까요?
제가 학원을 다니고 싶은이유는 회사에 디자인부서 저혼자이고 제위에 사수가 없습니다. 사수라도 있으면 그분한테
배우면서 늦게까지 남아서 야근할 의지도 있습니다. 그런데 사수가 없다보니 제가 입사한지 4개월 정도 되었는데
저 혼자 업무처리하고 다 해결하다보니 디자인적으로 기술적으로 한계가 와서 너무 답답합니다.
저의 목표는 웹디자이너 웹퍼블리셔가 되는게 목표이자 꿈입니다.
솔직히 회사 생활이 너무 힘들어요 사수도 없고 디자인적으로 누가 조언이나 해줄 사람도 없고 오로지
저혼자 해결하고 맨땅에 헤딩이 첫직장에서 힘들다는데 정말 힘들고 고민스러운 나날입니다.
첫직장 이라 어떻게는 버티고 1년이라도 채우고 싶은데 너무 힘드네요;;
학원도 못다니고 혼자 끙끙알면서 1년을 버텨야하는건지 아니면 이직을 고려해야 될지 너무 모르겠습니다.
이렇게 제가 회사에다 하소연 할 사람도 없을뿐더러 너무 답답한 나머지 수다닷컴 여러분들에게 묻고싶습니다.
어떤게 좋은선택일지 물론 선택은 자기가 하는것지만 조금이라도 좋은 답변을 듣고싶어서 글을 올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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