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저는 지금 바 에서 일 하고 있구요
출근을 7시 30분 까지 하기 때문에 오후 6시에 일어납니다.

밥을 먹을 땐 밥 한 공기에 계란을 두세개 부쳐 먹거나
참치 캔 같은 걸 반개 정도 먹고 나가구요
귀찮으면 가는 길에 슈퍼에 들러 빵을 사 먹으며 갑니다.

가게에서 내 주는 기본안주는
트위스터, 석기시대, 월남콩, 커피땅콩을 섞은 게 나가는데
대게 한 접시당 두세줌 정도 되구요
배 고플 때는 저도 모르게 그 한 접시를 다 먹더라구요ㅠ
((배 고픈 날 손님들과 이야기 할 때 집어먹는게 그 정도랍니다ㅠ))

가게에서 12시나 1시 쯤에 떡볶이를 사 먹거나 치킨을 먹거나
가끔은 피자와 치킨을 먹거나 할 때도 있구요
((대략 2~3일에 한 번 꼴로))

끝나면 늘 저녁을 먹습니다.
저녁은 대게 계란, 비엔나소시지, 김치, 김, 참치 이 정도이구요
가끔 라면같은 것을 끓이기도 합니다.
가게 정리를 한다거나 가게에서 놀거나 하기 때문에
밥 먹는 시간은 일정치 않은데 대게는 5시쯤 먹구요

집에 들어오는 시각은 새벽 6시 쯤 됩니다.
그럼 그대로 잠이 들어요.
일이 일이다 보니 손님들이 주는 술을 받아 마시고 있는데요

평소는 병맥주 한 병 정도를 마시고
손님이 많이 오는 날이면 세 병도 마십니다
((버드와이저를 기준으로 생각 해 주심 되요))
간혹 양주손님이 오면 한 두세잔 정도는 마시는 것 같은데
양주손님은 한달에 한 두분 오실까 말까 하니까 예외로 쳐도 괜찮을 것 같구요 아! 그리고 만약 일이 끝나고 해장국을 먹으러 가면
((그날 옆 가게 사장님과 맘이 맞아 놀다보면))
소주 3~4잔 정도 마시면서 감자탕을 먹구요

집에 와서 잠이 들고, 다시 일어나서 일을 가는 생활이 반복 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학교를 가야 했기 때문에 날 새는 날도 주마다 2~3일 정도 있었는데
이젠 방학을 했기 때문에 그렇지는 않을 것 같구요

자는 시간이 너무 긴 것도 같아 계획으로는 2시나 3시에 일어나
미뤄왔던 공부를 하는 쪽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거기에 덤으로 운동도 할까 하고 있구요
살이 많이 찐 편이지만 가슴이 작아서ㅠ
줄넘기는 좀 많이 슬프구요ㅠ

허벅지와 뱃살이 날로날로 늘어가더라구요ㅠ
쇄골도 아예 없어져버렸습니다ㅠ0 ㅠ어떤 운동을 해야 할지, 생활 패턴 중에서 고쳐야 할 점은 있는지
일단 상담부터 받아보려고 글 올렸습니다 ㅠ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ㅠ
지난 번 도와주셨던 분들 덕분에 빠진 살이
이번에 일을 바꾸면서 원상복귀되어서 갑갑한 마음에 다시 부탁드립니다ㅠ

아!
술은 줄일 수 없어요ㅠ
지금도 살 생각하면서 엄청나게 거부하고 거부하다 한 잔씩 마시는 중이라서요ㅠ P.S 지난 번 도와주셨던 분들ㅠ 죄송합니다ㅠ 다시 쪄서 와 버렸네요ㅠ0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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