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아~말도많고 탈도 많던 스드메 계약을 드디어 끝냈습니다.ㅋㅋ
이것때문에 남친이랑 얼마나 싸웠는지..;;;;ㅋㅋ
이제 홀도 정했구 저것도 다했구 마음이 한결 홀가분해서 스토리를 한번 써볼까 해요 ㅋㅋ
저희는 상견례를작년에 이미 한상태였어요~ 주변분들이일찍 해야 계약같은거 하는데 제약이 많이 없다고 하셔서요.ㅋ
상견례하고 좀 이따가 박람회를 갔었는데 그땐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라 그냥 덥썩 계약했죠 ㅋ
조건은 나쁘지 않았거든요 ㅋㅋ
근데 문제는 그후부터였어요~저희 기간이 많이 남아서 그런지 플래너가 신경을 안써주는 거예요~
홀도 한 3군데 보내주더니 저희가 좀더 얘기하니까 3군데 정도 더 보내주고
나중에 문자로 계약하셨어요?? 완전 어이없었죠ㅋ 마음에 드는곳이있는지 없는지부터 물어봐야하는게 아닌가 해서요 ㅋ
그런데 그나마 소개시켜준 홀중 한군데 방문했더니 소규모 인원이라고 완전홀대. 너무 짜증나서이사람이랑은 안되겠다싶어 계약
파기하고 혼자 알아보기 시작했습니다.
너무 형식적인것이 싫어서 스촬도 안하기로하고 신혼여행가서 스냅사진만 찍기로 하고 하우스웨딩홀로 알아보기시작.
근데 역시 만만치 않더군요 ㅋㅋ 마음에 들면 가격이 후덜덜이고 가격이 괜찮으면 뭔가 마음에 안차고
그러면서 스트레스가 극도로 쌓여가더군요 ㅋ그러니까괜히 남친한테 서운하고 혼자 알아보는게 억울하고 막 그런거 있죠 ㅋㅋ 저도모르게신경질적이 되서 참~~많이도 싸웠습니다.;;;;ㅋ그렇게 겨울은 그냥 보내고 우연치 않은 기회에 아시는분 통해
예물을 보러가게 됐어요 ㅋ 하기쉬운거라도 먼저 해놓자 싶어서요 ㅋ 예물도 종로, 청담 많이 다녀봤는데 그곳이 젤 낫겠다 싶어
그냥 결정했죠. 그런데 거기서다른분이 웨딩관련된 모든걸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밑져야 본전이다 싶어 상담을 받아봤죠 ㅋㅋ
그런데 홀결정이나그런걸 별도의 계약서 없이 그냥 도와주시겠다 하시더라구요~ 그래서그냥 같이했는데 제가 해달라는거
원하는거 다 맞추면서 좀 귀찮게해드렸는데도다 맞춰주시더라구요 ㅋㅋ 그래서 그냥 여기서 계속 진행해야겠다 싶었죠
솔직히 큰웨딩업체는 아닌데 뭐 큰게 중요한가요 마음편한게 제일이죠 ㅋㅋ
그러면서 홀도계약하구 이제 본식준비만 하면 되겠다 했는데 갑자기 주변 어른분들이 그래도 스촬안하면 나중에 후회한다고
계속하라고그러시더라구요...ㅠ.ㅠ 처음부터 고집부릴 필요 없을것같아 한번남친과 크게 싸우고 ;;;;;;;; 하겠다 했습니다.ㅋ
갑자기 마음이 급해지더라구요 ㅋ 여름엔 넘덥구식은 가을인데 벌써 봄이고..;;;;
얼른 다시 전화해서 스튜디오좀 알아봐달라했죠 그러고 몇군데 괜찮은곳 있길래 상담갔더니
장점과 단점과 저에게 맞는 점 이런거 얘기해주시면서 다른곳도 추천해 주시더라구요 ㅋ
아직 유명한곳은 아닌데 스튜디오도 크고 사진작가분들은 실력이있는데 아직 웨딩쪽한지 얼마 안되서 형식에 얽매이지 않아도 된다구요 .. 그점이 마음에 들어 그곳에서 하기로 했습니다. 나중에 알아보니 괜찮은 곳이더라구요 ㅋㅋ
간김에 본식사진도 정했는데 이 역시 유명한데 말고 2분이 오셔서 저희가 원하는 컨셉에 맞게 앨범구성도 저희가원하는대로
하기로 했습니다.ㅋㅋ
어차피 저는있는 형식에 박히는걸 싫어했기때문에 저한테 맞춰준다는게 유명하다는것보다 더 매력적이더라구요 ㅋㅋ
그래서 저는 아주 만족입니다.ㅋㅋ
이렇게 해서 모든 준비가 다 끝났습니다.ㅋㅋㅋㅋ 아~이제 실행만 하면 되네요 ㅋㅋ 아직도 할게많지만
당장 다이어트부터 해야겠습니다.;;;;;;ㅋ 모두 행복한 결혼준비가 되길 바라요~^^

신청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