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첫째는 여섯 살이구요, 그 사이 두 번의 자연유산 끝에 그렇게도 기다리던 아이를 가졌답니다.
제가 걱정인 것은 두 번째 자연유산 후 한달 만에 아이를 가져서...
지금 11주째인데 며칠 배가 가끔씩 살살 아파서 병원에 갔더니 의사 선생님이 질초음파보시구서는 아이 머리에 부종이 있다고 하시더군요. 임산부 부종은 들어봤어도 태아가,,, 그것도 머리에 부종이라니 너무 불안하네요.
연속된 유산에다 제 나이도 있어서 이번이 마지막 임신이려니 하고 있는데... 의사 선생님은 별 뾰족한 말씀없이 그냥 2주 정도 지켜보자고만 하시구요...
부종말고는 손,발도 생기고 꼼지락거리고 아기는 너무 잘 자라고 있더라구요. 그냥 일시적인 현상이라면 좋으련만...
엄마가 더 용기를 가져야겠죠? 혹시 태아 부종에 대해 들어보셨거나 경험있으신 맘들 조언 좀 해 주세요. 제가 뭘 어떻게 해야 우리 아가가 더 건강해 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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