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어머니가 유방암2기 였다가 항암 방사선 이후 척추로 전이되고 간에도 전이가 되셨어요

이럴경우 4기라고 하더라구요..3종류의 항암제를 모두 써봤지만 전이는 계속 일어났어요..

현재는 간이 약해져서 그런지 복수가 차고 자꾸 입이 마르고 호흡이 가빠졌어요

지난 항암 방사선 이후 병원을 두려워 하셔서 한동안 정기검진도 안가다가

호흡곤란이 와서 결국 입원했어요..

복수를 빼니 호흡은 좀 괜찮아 졌다고 하나 갈증은 여전히 남아있으셨는지

여느때와 다름없이 2~3분 간격으로 물을 드십니다..

제일 큰 원인은 간이 안좋아서 복수가 차는것이 겠지만 반복되는 수분흡수가 복수를 더 차게 하는것 같아요..

어머니 몸은 약해질대로 약해진 상태에서

내일 주치의사 선생님이 보호자인 저와 면담하기를 원하세요..

추가적인 항암 방사선 계획을 이야기 할려나 봅니다.

근데 문제는 어머니가 항암을 안할려고 하십니다.

항암 방사선하시면서 몸이 약해질대로 약해졌거든요...그냥 죽어도 좋으니 공기 좋은데 가서 요양하고 싶다 하십니다.

몸만 더 안아프면 시골 외할머니댁에 가서 요양을 하라고 하고 싶지만

뼈로 전이가 된 상태에서 추후에 극심한 통증이나 병원 처방이 급작스레 필요할때 병원에 가지못하고

고통만 받을까봐 시골내려가란 말도 안나와요..

도대체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어요

그리고 타는 목마름은 간이 안좋아서 그런것인가요?

휴.. 여쭤보고 싶은게 너무 많은데 정신이 없어서 두서없이 써내려갔네요..

조언즘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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