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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에서 선항암 8차하고 부분절제술로 종양 2개 제거했습니다ㆍ항암 후 종양은 크기가 1/3로 준 상태였고 겨드랑이 2개 전이된것은 많이 줄어서 거의 않보이는 상태였습니다ㆍ퇴원후 첫외래에서 교수님이 수술시 하는 생검결과 보시더니 상피내암 발견되서 다시 전제술해야 한다고 합니다ㆍ다른분들은 검사에서 상피내암 진단받고 치료받던데, 전 왜 mri, pet, ct 검사에서 상피내암을 찾아내지 못하고 생검에서 발견되서 재수술해아 하는걸까요?예상치 못한 결과에 넋이 나간상태인데 저더러 전절제 동시복원할지 나중에 복원할지 정하라 하더군요ㆍ제가 결정을 못내리니 시간을 줄테니 나가서 결정하고 오라고 하면서 상담을 잡아주더라구요ㆍ이런 중요한 문제를 의사와 충분히 상담해야 하는거 아닌가요?대학병원 명의라는분 많은 환자보느라 시간이 없는건 알지만 . . . ㅠ제 검사결과가 맞겠죠?대학병원들 환자많고 정신없어서 다른사람 결과보고 제거라 한건 아니겠죠?우선 전절제만 한다 했는데, 전절제와 동시에 복원했어야 했나요?부분절제해서 좋아했는데. 그리고 하느님께 감사해 했었는데 . . .암선고 받고도 울지 않던 제가 오늘 미친듯이 울었습니다ㆍ전절제후 어떻게 지내야할지ㆍ복원은 또 어떻게 해야할지 ㆍ정신이 멍 한게 눈물만 계속 나오고 왜 나한테 이런일이 생기는지 화가납니다ㆍ분노가 치밉니다ㆍ전생에 뭔 죄를 졌기에ㆍ전 왜 이렇게 운이 없나요?부분절제로 가슴 살리신다해서 그 무서운 항암도 참고 견뎠는데, 수술 잘 됬다고해서 감사했는데 . . . 하늘로 올라갔다 바닥에 내팽겨진 기분입니다ㆍ아직 미혼인데 한쪽 가슴에, 타목시펜 10년복용하면 결혼과 임신은 제 인생에선 꿈꿀수 없는 일이겠죠?더러운 운명입니다 ㅠㅠ희망이 꿈이 사라져 버리고 공허만이 그자리를 채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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