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요즘 우리겸둥이 유치원을 알아보는중입니다.

다른곳도 이제 슬슬 입학설명회를 한다고 하더라고요

미리 미리 알아보는게 좋은거 같아서 영어유치원을 알아보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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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맘에 쏙드는 영어유치원을 찾았어요!!

어디냐면 한남동에있는 이튼하우스거든요...

국제학교가 같이있는...

상담을 받으러 갔더니 정말 좋더라고요

뭐랄까 한국이면서도 한국이 아닌곳? 마치 외국에 있는느낌이였거든요

수업도 교재없이 그달 그달 주제를 정해서 자유롭게 토론을 하는식으로

수업을 한다길래... 과연 잉글리의 잉도 모르는 우리겸둥이가 잘할수있을까?

그런생각이 드는데 원장님말씀이원래 어린아이일수록 적응능력이 빠르다고

그리고 그만큼 더 잘 받아들인다고 하시는거 있죠?

생각해보니까 외국으로 이민간사람들얘기 들어보면 그집에서 가장 어린아이가

가장 말을 잘한다는 얘길 들은것도 같고..

암튼 어설푼 영어유치원보다는 이튼이 더 좋을것같다는 생각이들고

남편에게 이튼하우스얘길했답니다!!

남편반응 어땠을까요?....

어흑... 저희 부부싸움했어요!! 무슨 영어유치원이냐구...

남편이 저보고 벌써부터 치마바람이냐고 그러는거 있죠?

영어유치원보내고싶은 제 마음이 욕심일까요?

비도 오는데 정말 기분 꿀꿀해졌어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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