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저는 아직서른도 안된 친구라,,, 병원에서 당뇨라는 이야기에 너무 놀라서 아직도 정신이 없네요

더구나 제가 의료쪽에 있어서 더 그런거 같구요

그런데 당뇨가 갑자기 올수 있는건가요? 갑자기 모든일이 일어나서믿겨지지가 않네요

그리고 올해 취직을 해서 10월에 신체검사를 해서 합격을 했구요(키160, 몸무게 50-51, 혈압100/70, 스틱검사 정상)몸무게는 현재 1킬로 정도 빠졌습니다. 먹는 것에 비해서는 찌지 않는 거 같구요

병원 실습을 2년동안 하면서 밥을 먹고 3시간 이후 100을 올라간적이 한번도 없었는데 3일전에 병원에서 갑상선기능항진증과 동시에 당뇨라고 하더라구요

진단을 받기 전에 이런일이 있었네요(4주전에 혈압, 혈당, 맥박 모두 정상이었습니다)

4주전쯤 마지막 실습을 하고사랑니를 뽑았는데 이후부터몸이 너무 피곤했습니다(2주정도). 그 떄 당시만해도 사랑니 뽑을때 힘든 위치였고 중간에 마취도 깨고 해서 몸살이 오나보다 했습니다. 약을 먹은건 예방적 항생제와 몇일동안 항생제 먹었고 이 뽑고 두통떄문에 타이레놀 두알과 피곤해서 아로나민골드 한알이었습니다.

그런데 기말이 끝나고 저번주부터 심장박동도 조금씩 뛰는 것 같고 힘이 하나도 없어서 화요일 병원에 갈떄는 거의 쓰러질 지경이었어요 그 때 심장박동이 200이었다고 하더라구요 . 심박동수 떨어뜨리는약이랑 영양제와 n/s수액요법 했습니다.

그때 혈당이 240이었습니다. 당화혈색소6.9였구요

3일후에 갑상선 검사결과로 정상수치의 두배가 훨씬 넘어서 재검사가 들어갈 정도로 엄청 많이 나왔다고 했습니다.(51.5라고했는데 무엇을 말하는지 못알아봤네요)

저에게 갑상선보다 더 무서운 것이 당뇨였어요 4일지났는데 공복시 107이고 밥먹고는 240정도 나오더라구요. 4일동안 힘이 없어서 운동을 안하기 했습니다.

늘 혈당을 재어봤기 떄문에 공복시에 107이라는 수치도 높아서믿기지도 않고 당화혈색소가 높아서 걱정이네요

오늘 c-peptide검사로 피 뽑았구요 저희 집에 부수다님이나 친척 , 할머니 아무도 당뇨가 없는데 어찌 저에게 이런일이 있는지 걱정이네요

괜찮겠지 일시적이겠지 하다가도 병원에서는 당뇨라고 확진을 하다보니 걱정되구요

몇십년동안 어머니가 다닌 한의원에서는 항생제 중독인거 같다고 췌장에 잠깐 피로가 간거 같다고 했지만 수치가 그렇지 않다보니

또 걱정이구요

갑상선과 관련이 좀 있을까요? 일시적으로 그럴 수도 있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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