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친정엄마... 아직까지 병원결정하지 못하고 있는데..

기존에 수술받았던 대학병원으로 가자고 맘을 굳히시고 계신 것 같은데..

전, 계속 걱정입니다.

종양이 하나는 왼쪽 유두쪽에... 하나는 오른쪽 겨드랑이쪽에 있다고 들었고..

수술은 아마도.. 오른쪽 겨드랑이쪽때문에 하자고 하는 것 같습니다.

급하게 초음파를 잡느라. 휴일에 간신히 잡았는데, 그날 엑스레이는 안한다고 해서..

집 근처 종합병원에서 엑스레이를 찍어서.. 기존에 진료받던 병원으로 초음파하러 갈때.. 가지고 가려고 했는데...

엄마가 깜빡 하셔서 초음파를 그냥 하러 갔습니다. 초음파하던 선생님이 안되는데.. 하시면서 검사는 하셨고..

담당 선생님이 결과 보러갔을때... 같이 검사를 해야 하는건데... 라고 말끝을 흐리면서..

그날 가져간 엑스레이를.. 휴일날 그 병원에서 한 초음파와 보기는 했습니다.

초음파 결과지에 보니 오른쪽 혹이 좀 이상한 것 같고(4.5mm) 기존에 갑상선암 수술 경력도 있고 하니..

수술해서 떼어내면서 조직검사하자고 했다고 들었습니다.

제 걱정은... 여기서부터입니다. 수술적 조직검사를 하다가..

혹시라도.. 임파선쪽에 문제가 있으면 바로 수술을 확대해서 할 수도 있다는 말을 들어서요..

검색하다보니.. 초음파할때는 임파선쪽에 아무 문제가 없었는데..

막상 수술들어가서 임파선에 문제가 보여 절제를 한 경우도 많은 것 같아서요..

초음파할때 문제가 없으셨던 분들 중에서.. 그런 경우가 잘 있나요?

차라리.. 그냥, 조직검사부터 하면 조직검사 결과보고 큰 병원에 가서 제대로 수술받을텐데...

아예 초음파랑 엑스레이부터 다시 해야 할까 고민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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