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어제 (12월 30일) 결혼식이 있어 범내골 부산상공회의소를 들렀습니다.

예식 구경을하고 주차권 도장을 찍고 나왔습니다.
주차장 출구에 차들이 줄을 서 있더라구요.
출구 게이트를 찍고 나오는데 주차장에 들어온지 1시간 3분이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주차비 1천원 내세요!!
하는 것입니다. 주차장 요금표에는 1시간에 1000원, 이후 10분 초과에 300원 이라고 되어있어
3분 초과인데 왜 1천원이죠? 했더니.
무료 주차 1시간이라 초과되면 1천원이에요. 이러는 것입니다.

자 보십시오. 예식이 아니고 정상적인 유료 주차를 했다치면
1시간에 1천원, 이후 10분에 300원이니.
1시간 3분을 있을 경우 1300원 입니다.

그런데 예식 손님은 1시간(무료이지만 홀사용료에 주차비가 포하되어 있더라구요.)
1시간을 1천원으로 쳐도.
1시간 3분 있으면 2천원을 내야 하는 것입니다.

보통 예식을 하고 밥먹고 하면 1시간 초과되는 것은 다반사입니다.
이런식으로 1시간 초과분에서 무조건 1천원 부터 주차비 청구하는 것은 잘못된 상술 아닌가요?
그럼 예식장 사용료에 주차비를 따로 받지 마시던가요.

참 어처구니가 없어서 말이 안나오더군요.
그리고 초과된 3분 역시 출구에 서 있으면서 흘러간 시간이지. 일 처리도 빨리 못하면서 ....
너그적 거리는 모습이 좋지 않네요.

상공회의소 홈피에 보니 예식장 사용료가 홀 15만원, 주차장 15만원 이라고 되어있었습니다.
주차장 15만원이면 150대가 1천원씩 1시간 주차할 수 있는 비용으로 상공회의소 통틀어 150대 주차공간이 없습니다.

주차바가지....... 쩝....

상공회의소 잡으실 분들 이점 고려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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