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오늘아침 공복혈당 226으로 완전히 의욕을 잃었습니다.
그래도 2주간 열심이 운동하고 식이하고 했는데 안내려가는가 싶더니 아침 공복혈당 226을 보니 완전 피가 거꾸로 솟는것 같았습니다. 아니 완전 죽을 지경이였습니다. 그래서 당장 차 몰고 강문호 내과로 가서 접수 하고선 차례를 기다리는데 왜 오셨냐고 물어보더군요 그래서 당뇨로 왔습니다. 했지요.
글면 간단히 혈당 체크 해 보자고 하더니 이런 혈당이 94가 나오는 겁니다. 정상이신데요~ 하니까 아침에 제가 측정했는데 226이 나왔다고 했지요. 그러면 한번더 합시다 하고 한번더하니 이번엔 93이 나오는 겁니다. 이건 뭥미 기쁘기도 하고 이상하기도 해서 혈당 체크기 오차가 얼마나 나냐고 물었더니그건 잘 모르겠고 어째든 오신김에 검사는 하실꺼냐고 묻기에 그럽시다 하고당뇨 검사를 했습니다. 피도 뽑고 심전도도 하고 뭐엄청 달달한 환타맛 포도당도 먹고 체지방 검사에 유전 뭐라더냐 어째든 이거저거해서 66500원 어치 검사하고 왔는데결과는 화요일에 나온답니다.
아~~정말 기계 오차였으면 엄청 좋으련만 그래도 병원 간이 혈당기가 집에 있는것 보다는 더 좋겠죠? 그랬으면 정말 좋으련만어째든 처음에 공복이 126,186,226밥 먹은후가 186 ,202, 198 인가 하던놈이 14일 빡쎄게 운동하고 밥먹는거 반만먹고 한다고 아니 그것 보다도 집에서 잰게 226이여던 놈이 병원 가서 잿다고 94가 나오는게 가능한지 아 정말 화요일에 결과 나오는게 잘 나와야 할텐데 전 기계가 고장난거였으면 좋겠습니다.
화요일에 병원 다녀와서 다시 글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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