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셋째출산후 한쪽수유할때마다 찌릿찌릿 너무아파서 산부인과가서 바늘로 뚫고선 그뒤로 좀 괜찮았어요 내일예약했는데 막힌건지 다른문제가 있는건지 가바야 잠을 잘수있을꺼같아요

전 모유수유 4개월만에 멍울이 나타나서 검진받고 수술 항암 방사선 마친 3기 환자에요.
수유맛사지 하시는 분이 맛사지하실때 아무말없었구요. 참젖이고(치밀유방) 모유도 많이 나왔지요. 넉달정도 지나면서 가슴살이 빠지기 시작했고 그때 멍울이 나타나면서 만져졌어요.
잘 움직이지 않고 무척단단하구요. 저같는경우는 쎄게 만지지않는 이상 통증은 없었어요. 왼쪽 겨드랑이 근처 유방이였고요.
특이한 점이 무척피곤했어요(미친듯한 졸림)
그리고 머리카락이 엄청 빠

그러려구요 검색하고 증상글 읽다 걱정만 더 커져서 속시원이 가봐야겠어요

찌릿거리고 멍울잡힌다고 다 암은 아닐것입니다.특히 수유 중에는 그런 경우가 있을 수도 있으니까요.그렇지만 지금의 증상이 제 경우는 암인 경우였습니다.걱정부터 앞세우지 마시고 담담한 마음으로 병원가세요.아니면 너무 좋은 일이고 설사 암이라해도 지금 현재가 나에겐 가장 최선의 시간입니다.용기내셔서 꼭 병원가보시길 바랄게요.

결과좋으면 수유 더 오래할꺼같아요 유방암을 알면알수록 걱정이 더많아져서 검진하는게 속편할꺼같아요^^

긴장하지 마세요ㅎ 전 결과가 안좋았는데도 그때 시간들이 아까웠는데 좋은 결과면 더 할거 같아요. 치료받으면 되니까 좋은 날 만끽하세요 요즘 놀러가니기 참 좋더라구요

오늘 사람이 많아서 예약하고 왔는데 가는길에 왜이리 콩닥콩닥 긴장되는지 에구

증상을 얘기하자면 덧글로는 너무 많네요ㅎ 확실한건 암도 사람마다 달라요 평상시와 다르다면 그게 신호인거죠. 가슴안에 없던 덩어리가 있다거나 이상하게 단단하다거나 혹은 아무렇지 않은데 검사시 나온다거나 다른 사람 증상을 참고는 해도 확신은 마셔야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