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일반적인 실행 파일의 내부 구조는 프로그램의 진입점부터 시작하게 되있습니다.
로더란게 프로그램을 메모리에 올려줄때 이 진입점을 식별해서 그 위치부터 실행되도록 조정해 주는데
바꿔 말하면 컴파일 할때 진입점을 바꾸면 main이 아니라도 얼마든지 진입점이 될수 있고
또한 로더라고 부를만 한것이 없는경우엔 그냥 파일의 맨 처음부터 실행되도록 조정할수도 있습니다.
(물론 몇가지 사정으로 실제 맨 앞은 아니겟습니다만...)

통상 c나 c++로 짜여진 프로그램의

그렇다면 main 함수가 OS에 의해 자동적으로 호출된다는 얘기도 실행파일에 시작 모듈과 우리가 만든 프로그램의 바이너리와 같이 링크되는데, 그 시작 모듈에서 프로세스를 생성하고 main함수를 호출한다는 얘기를 축약해 놓은건가요?

main 이 return 하는 값은 프로그램이 종료되면서 exit 함수에 전달되고,
OS는 이 값으로 ERRORLEVEL 이라는 환경변수의 값을 설정합니다.
OS 쉘에서는 이 환경변수의 값을 보고 어떤 프로그램이 정상 종료되었는지,
오류에 의해 종료되었는지 알 수 있고, 이에 필요한 조치를 취할 수 있는 것이죠.

님이 보신 책에서는 이러한 과정을 간략하게 축약해서 설명한 것이구요.

제가 열혈강의 C 프로그래밍 이라는 책을 보면서 공부를 하는데요. 여기서 main 함수는 운영체제에 의해서 자동적으로 호출되고, 리턴값0을 운영체제에 반환하게 되면 반환해 주는 값을 통해서 프로그램이 잘 종료 되었는지, 아니면 문제가 발생했는지를 파악하게 된다고 나와있거든요? 그리고 여기서 0을 반환한다는 것은 정상적인 종료를 의미하구요. 그럼 이소리는 뭔가요?

운영체제가 main 함수를 호출하진 않아요.
실행파일에는 시작 모듈이 우리가 만든 프로그램의 바이너리와 같이 링크되는데,
그 시작 모듈에서 프로세스를 생성하고 main 함수를 호출합니다.
main 함수가 끝나고 리턴되면 exit 함수를 실행하여 프로세스를 없앱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