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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의 수도 타이페이는 단기간에 놀라운 경제성장을 이룬 도시인 만큼 화려한 최첨단 시설과 대만 전통의 멋스러움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아름다운 도시이다. 타이페이에서 꼭 가야할 장소를 엄선한 알짜배기 코스를 따라 여행을 떠나보자.중정기념당- 용산사- 서문정- 충렬사- 국립 고궁박물관 - 스린야시장
1일
택시, 도보
썬블럭, 썬글라스, 챙 있는 모자, 카메라, 필기도구, 여행책자 등

▣ 코스정보
1.중정기념당
타이베이의 대표 관광지중의 하나인 중정기념당은 타이완의 영웅 장개석을 기념하기 위한 건물이다. 명나라풍의 아치형 문이 정문이며 정문으로 들어가면 양쪽에 콘서트홀과 국립극장이 있다. 중간에 있는 넓은 광장은 각종 축제의 장소로도 활용되며, 시민들의 휴식처로도 사랑받고 있다. 넓은 광장에는 연못과, 정자등이 배치되어 있고, 흰색과 파란색으로 조화를 이루고 있는 건축물은 자유와 평화를 상징한다고 한다. 본관에는 25톤에 달하는 장개석 동상이 시내를 바라보고 서 있으며, 건물의 1층에는 사진과 기념물등이 전시되어 있다.

2.용산사
대만 사람들에게는 종교가 삶의 큰 부분을 차지하는만큼 대만을 관광하는데에 사원 관광을 빼놓을 수 없다. 타이페이 내에 위치하는 수많은 사원중에 용산사는 가장 역사가 깊고 대만 사원의 특징을 가장 잘 나타내고 있는 곳이다. 민간신앙과 도교사원의 모습이 적절히 조화를 이루며 건립된 사원의 외관을 보는것만으로도 즐겁다. 이곳에는 매일 참배를 하러오는 타이페이 시민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데, 그들이 피워놓은 향내가 진하다. 용산사의 역사는 꽤 오래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1740년에 처음 세워진 이곳은, 재해로 수차례 재건립되었는데, 현재의 모습은 1957년에 갖추었다고 한다. 오전 7시부터 저녁 10시까지 관람이 가능하니, 꼭 들러서 타이페이 시민들의 종교생활와 화려한 분위기를 만끽해 보자.

3.서문정
타이페이역의 남서쪽에 위치한 서문정은 우리나라의 명동이나 대학로와 같은 젊은이들의 거리라고 생각하면 된다. 10개 이상의 영화관, 대형 쇼핑몰, 각종 오락시설, 잡화를 판매하는 노점상들이 모여있어 상항 젊은이들로 붐빈다. 주말이면 유명스타들의 콘서트나, 각종 행사가 열리기도 한다.

4.충렬사
충렬사는 대만 국민혁명과 항일 전쟁중에 전사한 군인들의 영령을 모시기 위해 1969년에 세워진 성역이다. 베이징의 태화전을 본따서 만들었다는 본관에는 전사한 장병들의 사진과 훈장등을 모아 놓았다고 한다. 충렬사는 오전 9시부터 매시 정각마다 이루어지는 위병 교대식으로 매우 유명한데, 이들의 절도있는 동작을 보기위해 정각마다 사람들이 몰려든다. 병사들의 옆에서서 사진을 찍는것은 허용이 되지만, 이들을 건드리거나 무기를 만지는 일등은 삼가해야한다.
5.국립 고궁박물관
대만의 국립 고궁 박물관은 세계 4대 박물관에 속하는 곳으로 타이페이 최대의 볼거리라고 할 수 있다. 타이페이시의 중심부에서 약 8km정도 떨어진 산록에 자리잡고 있다. 정문에 들어서면 양밍산을 배경으로 거대한 중국식 건축물이 서있는 모습에 압도당하는 듯한 느낌마저 든다. 박물관이 보유하고 있는 소장품만 거의 75만점에 달하는데 이중에서도 특히 송나라 황실의 물품이 많다고 하는데, 그것들은 값을 매길 수 없을만큼 귀중한 국보급 보물이라고 한다. 소장하고 있는 방대한 물품 중 중요한 일부의 유물들은 항상 전시되고 있으나, 그 외의 도자기나, 미술품등은 3-6개월에 품냄廈?한번씩 교체한다고 한다. 우리나라에세 가장 가까이에 위치하고 있는 세계 4대 박물관에 가서 중국에 긴 역사를 꼭 확인해보자.

6.스린야시장
타이페이를 관광 할 계획이라면 다이어트는 일찌감치 포기하는 것이 좋다! 음식의 천국이라 불릴정도로 먹거리가 다양한 타이페이에서는 각종 흥미로운 먹을거리를 뿌리치기가 힘들다. 대만에는 야시장 문화가 잘 발달되어 있어, 밤이 깊어지면 야시장 거리에 야참을 먹으러 나온 사람들, 오락을 즐기러 나온사람들, 산책겸 나들이를 나온 가족들로 붐빈다. 스린 야시장, 송산 야시장, 화시지에 야시장등 타이페이에는 크고작은 야시장이 많은데, 오늘은 그 중에서도 가장 규모가 크고 널리 알려진 스린 야시장을 소개한다.
스린 야시장은 mrt 젠탄역에서 도보로 5분이내에 도착할 수 있는 거리에 위치해 있다. 일반 가게들보다 저렴한 물품을 파는 상점들과 다양한 먹거리 포장마차들로 인해서 이미 관광명소로 자리잡았다. 특히, 다둥루(大東路)와 지허루(基河路) 사이에 있는 포장마차 거리가 유명한데, 눈에 띄는 음식을 몇가지 구입하고 적당한 테이블을 골라 타이페이 포장마차의 서민적인 분위기를 즐기면서 음식을 맛보자. 특히, 굴과 계란, 그리고 약간의 야채를 넣어서 만든 굴지짐 요리를 꼭 먹어보길 추천한다.
▣ 관련정보
*음식천국 대만
이미 널리 알려져 있다시피 대만은 음식천국으로 유명하다. 가끔은 감히 우리가 상상도 못할 재료로 음식을 만들어 놀래키곤 하지만, 이제까지 경험하지 못했던 다양한 맛으로 관광객들을 매료시키고 있다. 특히, 야시장에가면 볼거리와 더불어 다양한 먹거리가 있어 관광객들에서 즐거움을 선사한다. 수많은 음식중에 특히 추천하고 싶은것은 굴지짐이다. 자칫 느끼해지기 쉬운 부침개가 굴 특유의 시원한 맛으로 오묘한 맛을 선사하는데, 먹어본 자만이 그 맛을 알 수 있다. 또한 야시장에서는 여러가지 신기한 토핑을 올린 팥빙수를 쉽게 접할 수 있는데, 이것도 꼭 먹어보길 권한다. 대부분 원하는 토핑을 손가락을 찍어서 고르는데, 되도록이면 우리나라에서는 보기힘든 신기한 토핑을 많이 먹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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