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섭고 불안해요 ㅜㅜ
미라
안죽는거 알면서도, 어김없이 증상이 나타나면 두렵고 무섭습니다.
모처럼 회사 일찍 가려고 일어나서 머리 감다가
(머리 감으려고 고개 숙이는 순간, 가슴이 답답하더군요.
무시하고 계속 감다가, 숨이 턱턱 막히고 가슴이 쿵쿵 뛰어서 대충 감고 제 방에 들어왔어요)
이벤트심전도 기계로 재봤는데 빠르면 140, 그러다가 120, 100, 90, 80, 90....그러다가 또 100...지금은 8,90언저리
님들, 저 맥이 빠른건가요?
진짜 수도없이 겪었으면서도 증상이 오면 너무너무 불안하고 손도 덜덜 떨립니다.
정말 죽을까봐 두려운건지, 뭐가 두려운건지.
지금 회사가야하는데 안정을 취하느라고 준비도 못하구 그냥 앉아있습니다.
이 불안함이라는것도, 약으로 치료받아야하나요?
요즘들어 이 증상이 오면 불안함이 덜컥덜컥 들면서 아주 기분이 불쾌해져요. 미치겠고....
한동안 증상 없어서 또 랄랄라 하며 살았는데...공황이 또다시 우울감을 주네요..
혹시 그전날 잠을 덜잤거나, 늦게자도 이럴수 있나요?
요새 계속 늦게 자긴 했거든요. 빈맥이 오면서도 계속 졸립니다.
힝....ㅜ 정말 외롭고 슬픈 싸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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든해 2023-10-10
맞아요... 모두 넘넘 감사해요. 저도 커피 좋아해서 일부러 더 마시곤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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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림목 2023-10-10
힘내세요 맥이 한번씩 불규칙하고 가슴이 철렁하는 느낌이 자주와서 오늘 병원가서 심각하게 물어보니 괜찮다고 하더라구요 그증세로 불안이 와서 힘든거니까 맘 편하게 생각하세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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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등 2023-10-10
음... 단칼에 말씀드리자면, 죽을까봐 덜덜 떨고 계신 겁니다. 그런데 결코 죽지 않더군요. ^^
결코 죽지 않으니까, 덜덜 떨고 계시지 마세요. 공황이 떨게 만드는 게 아니라, 두려움이 떨게 만들어드린 겁니다. 빈맥이어도, 덜컥거려도, 결코 쓰러지거나, 넘어지거나, 죽지 않습니다. 기절하지도 않구요. -
유린 2023-10-10
신체 증상의 자각 버릇은 좋지 않습니다. 무시하셔야 되요. \맥이 빨라지겠지.... 불규칙하겠지..... 140됐다가 90 됐다가,,,,, 이게 뭐지.... 심장에 않좋을 텐데......\이런 생각 자체를 하지 않는 경지로 가셔야 합니다. 맥이 뒤죽박죽인 것 같아도 결코 죽거나 수명이 줄거나 하지 않습니다. 걱정하지 마시고 무시하려고 노력하세요. 그러다가 어떤 다른 일에 몰두하게 되면 신체 증상에 대한 걱정이 없어지고 정상 상태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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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우 2023-10-10
자신의 맥집는 습관부터 고치세요 ,,안좋은 습관입니다 그런 안좋은 습관들이 병을 더 증폭시키는것입니다 이병은 습관이 중요한것입니다 하나하나 습관들을 잡아나가십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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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달한캔디 2023-10-10
네 잠이 부족한날은 하루종일 힘들더라구여...일찍 주무실려고 노력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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