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4년전 당뇨판정을 받고 정신못차리고 관리도 안하고...

4년만에...다리는 엄지발가락 안쪽으로 감각이 점점 없어지고 눈은 안과진료를 6개월에 한번씩 받는데..오른쪽 눈의 신경이 터졌네요.. 회시에서 일을 하다보면 오른쪽눈이 욱신 거려 옵니다...ㅜ.ㅠ

당뇨는 **내과에서 안과는 아산병원에서 진료를 받고 잇는데..제눈상태를 보시더니 안과선생님께서 내과 예약을 잡아주시네요. 이대로 두면 금방이라며...ㅠ.ㅠ

그래서 당일 접수를 해서 제일 마지막 진료로 조교수님 께 진료를 받았는데..

저더러 운이 업는편이라고 하시더라구요..

소아당뇨를 앓았던건지..이렇게 빨리 합병증이 올수도 없는데 하시며...

발.신장 합병증 검사 예약을하고 돌아 왔습니다.

누굴 탓하겠습니까..관리못한 제잘못인데..

그 의사선생님 말이 계속 귀에 맴맴거립니다.

운이없다..운이없다....나는 치료를 해도 안되는 운이없는사람인건가...

정신차리라고 하신말인지 치료가불가능하다라는 말인지..정말 혼랍스럽고 속이상합니다.

내일이 예약일인데 그 의사선생님께 진료받기가 싫습니다...솔직히 원망스럽습니다.

본인관리가 최우선이란 걸 알고있지만 본인관리도 안되면서 의사탓하는 제가 싫지만 솔직한 제마음입니다.

그래서 오늘 하루까지 좋은병원 의사선생님 추천해주시면 다시 고려 해볼 생각입니다.

아무래도 종합병원은 그 수많은 환자들 중에 하나하나케어받기는 힘들다고 생각 듭니다.

안과선생님도 특별히 아무말씀도 없고 혈당관리가 우선이라며..눈 검사 아무리해봤자.....

다 맞는말인거 알죠...하지만 몇시간씩 기다려 고작 그런말 들으려는게 아니었는데...

인터넷으로 뒤져본 혹은 병원 합병증 사례사진에서본 사진과 제눈검사 사진이 똑같아서

제 상태를 저 훈자 미루어 짐작하고 싶지는 않거든요...

지금 다니고 있는 병원에서는...기본적인혈당도 안잡히고 합병증검사도 나 괜찮다고(초기당뇨합병증 증상에서 발전없음)만 하니....더이상 다닐수는 없을 것 같구요..

병원탓만 실컷 했는데 저 스스로가관리가 안되는게 젤 큰이유 인걸 알고있고, 그다음은 누군가에게 의지 하고 싶은 환자의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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